항목 ID | GC0130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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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道 |
영어의미역 | Channel |
이칭/별칭 | 수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훈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해협(海峽), 하천이나 항만, 기타 도서 사이의 수심이 깊은 부분으로 선박의 항행에 이용되는 수로.
[개설]
여수 지역은 다도해를 이루는 남해안의 중심지로서 해상수로교통에 의하여 돌산을 비롯한 연안도서 운항의 결절지이다. 이 지역 수로교통은 부산항의 개항 이후 상업 활동이 성행하면서 여수~부산, 여수~목포, 여수~제주의 항로가 개설되어 해상운송시대를 맞이하면서 발달하였다.
[변천]
1923년 3월 여수가 지정항(指定港)이 되면서 여수와 일본 국내의 항로가 개설되어 교역이 이뤄졌으며, 1930년대에는 경전서부선과 전라선 개통과 함께 여수~시모노세끼 간의 정기화물선이 취항함으로써 무역항의 입지를 굳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1940년대에는 일본의 대륙 침략을 위한 병참수송기지가 되기도 하였다. 광복 이후 1949년 6월 29일 여수항이 개항함으로써 국제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추진됨으로써 중화학공업조성에 따라 이 지역의 선박화물 수송이 급증하였다. 특히 1970년대는 고속국도의 개통과 함께 해상승객이 격감됨으로써 관광을 겸한 쾌속여객선(엔젤호, 한일호, 훼리호)이 출현하였다. 여수~제주간 정기여객선이 운항되었다가 이용객 감소로 2006년 폐지되었고, 여수~거문도, 여수~금오도 항로의 기항지로서 남해 동부에 위치한 여러 섬들을 연결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현황]
여수반도와 돌산도, 남해도 사이의 바다를 여수해협이라 하는데, 여수 지역은 삼면이 바다로 에워싸여 있어 섬과 만이 많으며 해안선의 길이는 385㎞에 이른다. 남동 계절풍에 의하여 운반되는 사구로 항도(項島)를 비롯한 육계도가 있고, 깨끗한 사빈이 많으며, 곳곳에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해안에는 넓은 간석지가 전개되어 있으며, 남해안의 조차는 1m 내외이나 여수수도나 횡간수도 등은 조류가 상당히 빠른 곳이다. 수도는 선박 통항의 주요 길목으로서 해양 물류 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여수 지역의 주요 수도는 한려수도·여수수도·횡간수도·월호수도·금오수도·제도수도·백야수도·계두수도·조발수도·낭도수도·적금수도·안도수도·연도수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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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역의 주요 수도(水道) 일람
수로를 통한 여객과 화물의 물동량을 살펴보면, 2020년 기준, 여객수송인원은 814,316명이며, 화물은 960천 톤이다. 한편 해운화물수송은 총 275,370천 톤으로 이 중 외항화물이 241,875천 톤, 연안화물이 33,494천 톤에 달한다. 주요 수송품목으로는 석유정제품이 가장 많으며, 원유·석유, 철광석, 유연탄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