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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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麗水水道 |
영어의미역 | Yeosu Channe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돌산읍 우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훈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과 돌산읍 우두리 사이에 있는 물길.
[자연환경]
여수항과 돌산도 주변에 수심 2m 내외의 간석지가 발달하여 두 지역 사이에 폭 500m, 길이 1㎞ 가량의 협만이 발달되어 있다. 조차는 1.3m로 약한 편이며, 조류는 밀물 때 1.75Kn 썰물 때 2.25Kn 가량이다.
내항에서 오동도 쪽으로 나가는 해협은 평균 수심 13m 정도로 수심이 깊어지며, 대형 선박이 계류할 수 있다. 기후는 북태평양에서 유입되는 쿠루시오 난류대의 영향을 받아 해양성기후가 나타나며, 연 평균기온은 14℃이며, 강수량은 약 1,400㎜ 내외로 많은 편에 속한다.
[현황]
남산동과 장군도 사이는 장군도심목이라고 부르는 좁은 목은 조류가 시속 3노트에 이르는 빠른 곳이다. 이곳에는 여수와 돌산도를 잇는 연륙교인 돌산대교가 건설되어 있다. 장군도와 돌산도 사이의 좁은 수로를 왜적이 자주 지나갔으므로 수사(水使) 이랑(李郞)이 이를 막기 위하여 쌓은 장군도수성이 있다. 이곳에 여수항의 내항이 있는데 연안도서와 연결되는 이르는 선박의 출입이 빈번하며, 어선이 집결하는 어항도 있다.
남산동·국동·중앙동·종화동 일대는 선착장일 뿐 아니라 어판장, 어물상, 어구상과 제빙, 수리공장 등이 모여 있다. 현재 여수해협은 각종 정기 여객선과 관광 유람선, 어선 등의 출입이 빈번하며, 중앙동 일대에 제빙공장에서 생산되는 얼음과 선박용 유류를 공급하는 어선들의 통행 또한 많은 편이다.
최근 여수구항 내의 토사와 쓰레기 제거를 위해 몇 차례 준설사업이 실시되었으며, 돌산대교와 여수해양공원, 장군도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시티투어 사업이 추진되면서 여수수로 주변 경관에 대한 정화사업과 환경개선 사업이 병행 추진 중에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대비하여 시가지 교통량 분산을 위해 여수시 종화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잇는 연륙교인 거북선대교가 개통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대표 관광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