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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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方里 |
영어음역 | Sinbang-ri |
이칭/별칭 | 신방리(新榜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신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경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신(新)’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방(榜)’은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매’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신(新)’의 훈이 ‘새’이고, ‘방(榜)’의 훈이 ‘태(笞)’를 뜻하는 ‘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신방리는 ‘중심이 되는 지역의 동쪽에 있는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신방리(新方里)는 신방리(新榜里)를 자음으로 읽게 되면서 파생된 표기일 것이다.
[형성 및 변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신방리(新榜里)라는 표기로 처음 나오며, 당시 동면(東面) 이운(二運)에 속해 있었다. 신방리(新方里)라는 표기는 『영남읍지(嶺南邑誌)』에 처음으로 나오는데, 당시 동면 이운에 속해 있었다. 신방리(新方里)는 신방리(新榜里)의 또 다른 표기일 것이다.
본래 창원군 동면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모암리(帽岩里)·다호리(茶戶里)·용잠리(龍岑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신방리라 하여 다시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이 창원군으로 개칭,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동면 신방리가 되었다. 같은 해 3월 2일 동면이 동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신방리는 구룡산(九龍山)의 동사면이 대산평야와 접하는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은 동판저수지의 상류에 해당되는데, 이곳은 퇴적된 늪지를 개간하여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경작지를 지나면 늪지가 나타나고, 그 다음으로 동판저수지의 수면을 만나게 된다.
[현황]
동읍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6년 12월 현재 면적은 2.41㎢이며, 총 1,392세대에 4,695명(남 2,351, 여 2,344)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52㎢로 밭이 0.28㎢, 논이 0.24㎢, 과수원 0.03㎢, 임야는 0.52㎢ 등으로 되어 있다. 마을 앞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고,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교육 기관으로 신방초등학교가 있고, 문화 유적으로 신방리 고분군, 신방리의 음나무군(천연기념물 제164호), 신방리 고인돌군, 신방리 모암 유물산포지 등이 있다. 신방리의 남쪽으로 동읍의 중심지인 덕산리가 위치해 있고, 이곳에 경전선(慶全線)의 덕산역(德山驛)이 있다. 또한, 덕산리에서 출발하는 지방도 30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어 북쪽으로 지나 낙동강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