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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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편찬된 경상도 비안현(比安縣)[현 의성군 비안면]의 읍지. 『비안여지승람(比安輿地勝覽)』은 현재 의성 지역에 편입된, 경상도 비안현의 읍지이다. 현재 조선 후기에 편찬된 3종의 『비안여지승람』이 필사본(筆寫本)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관찬 읍지의 구성을 따르고 있다. 순서대로 각각 1729년(옹정 7) 6월, 1758년(건륭 23), 1878년(광서 4) 8월에 편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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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편찬된 경상도 의성현의 읍지. 『의성현지(義城縣誌)』는 조선 시대 의성현 지역의 인문 지리적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읍지로, 전통적인 읍지의 구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1832년경 편찬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와 1895년 편찬된 『영남읍지(嶺南邑誌)』 수록 『의성현지』는 모두 본 읍지가 저본이다. 부세(賦稅) 관련 조항이 상세하며, 훗날 정부의 명으로 편찬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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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과 관련한 1945년 이전 편찬 기록 자료와 서적.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고문헌과 관련된 곳은 조선 시대 경상도의 의성현(義城縣)과 비안현(比安縣), 상주목(尙州牧)의 속현(屬縣)인 단밀현(丹密縣), 예천군(醴泉郡)의 속현인 다인현(多仁縣), 그리고 용궁현(龍宮縣)의 일부가 해당된다. 고려 시대 이래 이들 지역의 토성(土姓) 세력 중에서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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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 관덕리 마산 봉수터 유적과 관련하여 1425년에 간행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의 의성현조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마산 봉화는 [남쪽의 영니산 봉화를 받아] 북쪽으로 15리 거리에 있는 안동에 속한 일직현의 감곡산 봉화에 보낸다[馬山烽火 北望 安東任內 一直縣地 甘谷山烽火 相去十五里].” 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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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금산 서원(錦山書院)은 신체인(申體仁)[1731~1812]이 1776년(영조 52) 자제와 문생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금연 정사(錦淵精舍)의 후신으로 1981년에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금산 서원은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 155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봉양 중학교·봉양 정보 고등학교 앞 탑산교를 건너 좌회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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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에 있는 산성 유적. 금학리 산성터 유적의 변천 과정은 조선 시대의 문헌 기록에 나타나는 자료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60여 년 전인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의성현 성곽조에는 기록이 없지만 고적조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황산성은 현의 동쪽 40리에 있는데 서쪽 석축의 길이가 45척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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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에 있는 봉수터. 도암리 간점산 봉수터 유적에 대한 기사는 1425년에 간행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의 비안현조에 “간점현 봉화는 비안현의 남쪽 15리에 있는데, 남쪽으로 25리 300보 거리에 있는 군위 땅의 마정산 봉화를 바라고, 북쪽으로 30리 270보 거리에 있는 안정현 땅의 대암산 봉화를 바라본다[肝岾峴烽火 在縣南十五里許 南望軍威地 馬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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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병방리에 있는 산성 유적. 병방리 산성터 유적은 해발 365.8m의 산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완만한 능선을 따라 축조된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성의 북쪽은 가파른 절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였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돌로 성벽을 쌓았다. 병방리 산성터 유적의 변천과 관련된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 기록은 1832년경에 발간된 『경상도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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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분포한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과 시설. 의성군의 봉수와 관련된 최초의 문헌 기록은 1425년에 간행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의성군 관내 봉수 유적들은 『경상도지리지』의 의성현(義城縣)을 비롯하여 비안현(比安縣), 안정현(安貞縣), 다인현(多仁縣) 조에 나타나 있다. 의성현조에는 “영니산 봉화는 현의 남쪽 20리 정도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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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유적. 봉양리 대암산 봉수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 산7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봉양리 산성터 유적에 포함된 높이 221.8m의 산봉우리에 해당한다. 지역 주민들은 이곳을 봉성산 혹은 봉화산이라고도 부르며, 봉양리 산성터를 동서로 관통하는 고갯길을 봉우재 또는 봉화재라 부른다. 『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한 조선 시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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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에 있는 산성 유적. 봉양리 산성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 하고개 마을 동쪽에 있는 높이 229.5m의 대암산과 그 북쪽으로 연결된 높이 207m의 봉우리를 감싸며 남북으로 길게 능선을 따라 축조된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마을 사람들은 대암산을 봉성산 혹은 봉화산이라고도 부르며, 산성을 동서로 관통하는 고갯길을 봉우재 또는 봉화재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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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한 전통 시대 방어 시설. 의성 지역의 산성과 관련한 내용이 실린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 사료는 1454년에 발간된 『세종실록지리지』이다. 의성현(義城縣)조에 금산석성(金山石城)에 대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금산석성은 의성현의 남쪽 15리에 있는데 둘레 1,516보로 높고 험준하며 성내의 네 곳에 샘이 있다. 그리고 군창이 있는데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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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에 있는 산성 유적. 화장산성은 『경상도읍지』와 『영남읍지』의 내용에 보이는 바와 같이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왜장(倭將) 가토 키요마사[加藤淸正]가 비안현을 점령했지만, 천연의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이 화장산성은 끝내 점령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비안현의 각종 문서들을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화장(花藏)’이라는 이름의 붙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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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상화리에 있는 봉수터 유적. 상화리 계란산 봉수터 유적은 의성군 단촌면 상화리의 봉우산에 자리하고 있다. 계란산 봉수는 조선 시대의 문헌 기록을 통해 직봉(直烽)의 노선에 포함됨을 알 수 있으며, 남쪽의 의성읍 고성산의 봉화를 받아 북쪽의 단촌면 관덕리 마산 봉수로 전달하였다. 현재 지름 25m 정도에 둘레가 100m가량 되는 외부 담장 석축이 확인되며,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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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상화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유적. 상화리 산성터 유적은 축성 방법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삼국 시대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1832년경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 邑誌)』의 의성현지(義城縣誌)에 계란산 봉수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계란산 봉수는 현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북쪽의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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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기관. 역(驛)은 삼국 시대~조선 시대에 공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치한 교통·통신 기관으로 우역(郵驛), 역관(驛館)이라고도 한다. 원(元)의 참적(站赤) 제도의 영향을 받아 참이 설치됨으로써 역참(驛站)으로 통용되었다. 국가의 명령과 공문서의 전달,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 및 외국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迎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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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국립 교육 기관. 의성 향교(義城鄕校)는 조선 시대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 기관으로, 1394년(태조 3)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건립 이후 많은 유학자를 배향하였으며 향교 내에 대성전을 두어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제향적 기능도 담당하였다. 교육과 제사를 위해 향교를 출입하던 의성의 재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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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5일마다 열렸던 사설 시장. 장시(場市)는 조선 시대 지방민들이 일정한 장소에 모여 물자를 교환하던 시장으로 장문(場門) 또는 향시(鄕市)라고도 한다. 15세기 중엽부터 이미 개설되었던 조선 시대 장시는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여 18세기에는 전국적으로 크게 성행하였다. 개시일도 초창기에는 한 달에 2회로 보름 간격이던 것이 한 달에 6회, 5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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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의성 지역에 설치되었던 관개 시설(灌漑 施設). 제언(堤堰)은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강이나 계곡에 구조물을 쌓아올려 물을 저장하는 관개 시설로, 언제(堰堤) 또는 제방(堤防)이라고도 한다. 농경 국가였던 조선에서 관개 시설의 확충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관개 시설에 대한 기사가 자주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제언에 관한 것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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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치선리에 있는 신라 시대 산성 유적. 치선리 산성터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치선리 자치 마을 서편에 있는 높이 230m의 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성벽은 돌과 흙을 함께 사용하여 쌓았으며 전체 둘레는 700m 정도이지만 대부분 무너져 내렸다. 성내에는 치선리 봉수터가 있으며 성벽을 따라 곳곳에 성문지(城門址)나 망루지(望樓址)로 추정되는 곳도 있다.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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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팔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터. 팔성리 고성산 봉수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팔성리에 있는 높이 211.4m의 구봉산 정상에 위치한다. 팔성리 고성산성 터를 이루고 있는 높이 200m 내외의 아홉 개 봉우리로 연결된 능선 가운데, 두번째 봉우리에 봉수터 유적이 있다. 산성 내 시설로 파악되므로 산성의 건립 시기인 삼국 시대에 건립된 봉수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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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팔성리에 있는 산성 유적.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팔성리 산30번지 일대에 분포하는 포곡식(包谷式) 토축 산성이다. 산성이 위치한 골짜기는 남서쪽으로 열려 있으며, 이를 둘러싸고 있는 높이200m 내외의 아홉 개의 봉우리로 연결된 능선 위에 산성을 축조하였다. 삼국 시대에 처음 축성하여 조선 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문헌 기록으로 보아 정유재란(丁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