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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의성 관덕리 삼층 석탑에 있던 석상. 의성 관덕동 석사자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889 의성 관덕리 삼층 석탑에 기단 모서리에 놓여 있던 통일 신라 시대의 돌 사자 조각상이다. 본래 두 쌍이었으나 한 쌍은 1940년에 분실되고 현재 한 쌍만 남아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02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립 경주 박물관에서 보관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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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 경덕사(景德祠)에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및 유물. 의성에 세거해 온 순천 장씨 문암공파 문중의 고문서, 고서, 유물 등의 204점의 일괄 유물로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 290 경덕사에 소장되어 있다. 경덕사는 문암공파의 사우로서 교지(敎旨) 67점, 유서(諭書), 13점, 고서(古書) 32점, 송사 관련 문서 72점, 호구단자(戶口單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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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산 고분군에서 출토되는 토기 양식. 신라가 낙동강 상류 지역 진출 이후 출토되는 재지계 토기 중에서 금성산 고분군에서 출토되는 토기는 다른 지역의 토기와 구분될 정도로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를 ‘의성 양식 토기’라 부르는데 낙동강 상류 지역 출토 토기 중에서 소지역 양식이 정의된 몇 안 되는 토기 양식이다. 의성 양식 토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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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의 고분군에서 발굴된 금동관. 조문국 금동관은 조문국의 옛터라고 추정되는 의성군 금성면 일대 탑리리 고분군에서 발견된 금동관이다. 이 금동관은 신라화한 지방 토착 세력이 신라 왕에게 받은 하사품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문국 금동관은 5세기경 축조된 것으로 전하는 의성 탑리리 고분Ⅰ 덧널에서 출토된 금동관이다. 띠 모양의 테두리 위에 가장자리를 가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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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우화루(雨花樓)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고운사 범종은 고운사 극락전 앞의 우화루에 있는 동종이다. 종견(鐘肩) 아래 부분에 범자가 사방 4곳에 양각으로 주조되어 있을 뿐 별다른 장식이 없다. 천판에 점선으로 음각된 41행 31자에 달하는 명문 중 ‘함풍구년(咸豊九年)’이라는 주조 연대가 밝혀져 있어 1859년(철종 10)에 주조되었음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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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신안리 운람사에 있는 조선 후기 금고(金鼓). 반자(盤子)는 사찰에서 사용하는 불구(佛具)의 하나로 금고(金鼓), 금구(禁口)라고도 하는 일종의 쇠북이다. 신안리 운람사 반자는 본래 운람사 보광전(普光殿) 내에 있었으나 운람사에 함께 봉안되고 있던 조선 후기 조성된 후불탱화(後佛幀畵), 지장 탱화(地藏幀畵), 신중 탱화(神衆幀畵), 칠성 탱화(七星幀畵) 등이...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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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고불전(古佛殿)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불상. 단촌면 구계리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약 3㎞ 정도 올라가면 ‘지동골’로 불리는 골짜기에 고운사가 자리 잡고 있다. 고운사 약사불 좌상은 고불전 안에 봉안되어 있다. 고운사 약사불 좌상은 건립과 관련된 명문이나 기록이 없어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고운사 약사불 좌상은 불상과 광배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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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불. 공정리 석불 입상은 사곡면 공정리 공곡 마을 앞 차도에서 남쪽으로 약 200m 지점 혈산(穴山)으로 가는 계곡 입구의 서편 가파른 산 중턱의 석굴 내에 봉안되어 있다. 석불이 위치한 동굴의 길이는 약 10m 정도이고, 입구의 높이와 폭은 각각 2m 정도이다. 석굴은 내부로 들어 갈수록 사방이 넓어졌다가 다시 좁고 낮아지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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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만장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불.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1429 화장산 중턱에 위치한 만장사(卍長寺)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 좌상이다. 만장사는 원래 화장사(花長寺)라고 불렸지만 주지인 대관(大觀)이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만장사로 고쳤다.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은 1999년 1월 주지인 대관이 불사를 일으킬 때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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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 석불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비안면 자락동 석조 여래 좌상은 석불사(石佛寺)의 법당굴(法堂窟) 내에 봉안되어 있다.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동굴 주변에는 두 개의 동굴이 더 있어, 모두 3개의 자연 석굴이 조성되어 있는데, 각각 법당굴, 승당굴, 나한굴로 불린다. 그 중 비안면 자락동 석조 여래 좌상이 안치되어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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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 옥련사에 있는 조선 시대 석불. 옥련사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의 일월산맥(日月山脈)의 여맥인 봉두산(鳳頭山)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옥련사는 삼춘리 절골 마을에서 서쪽으로 난 골짜기를 따라 1㎞ 정도 올라가면 사곡지라고 불리는 작은 저수지의 상부에 자리잡고 있다. 의상 조사가 창건하였다거나 혹은 흥덕왕 때 덕운(德運)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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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약사전에 봉안된 통일 신라 시대의 석불. 의성 고운사 석조 여래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 약사전 안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 좌상으로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온전히 갖추고 불상도 오른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손상이 거의 없는 완전한 불상이다. 광배의 조각은 화려하나 불신(佛身)의 표현, 도식화된 옷 주름 등으로 보아 9세기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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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조 보살상. 의성 관덕동 석조 보살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목촌길 107[관덕리 889]에 있다. 보물 제188호로 지정된 의성 관덕리 삼층 석탑과 함께 보호각 안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 좌상이다. 마을 주민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일대에 옛날에는 사운사(思雲寺)라고 불리는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폐사된 후 방치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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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내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의성 내산리 석불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소호 1길[내산리 산25] 내동 마을 가자골의 얕은 구릉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1977년에 시멘트 벽과 기와 지붕으로 된 보호각을 지어 미륵당이라고 부르며, 그 보호각 내에 석불을 봉안하여 왔으나, 2012년 현재는 오래된 보호각을 헐어내고 노천의 자연 암반 위에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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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마애 석불. 의성 생송리 마애 보살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의 낙동강 변에 건설된 낙단보의 우측에 위치한다. 이 마애 보살 좌상은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흐르는 낙동강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강안 언덕의 화강암 바위 면에 새겨져 있다. 보살상 뒤로는 만경산[499m]의 맥이 이어지는 자연 암벽이 펼쳐져 있다. 현재 마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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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에 있는 통일 신라 말, 고려 초 석불. 의성 안사동 석조 여래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 산115-1, 안심이 마을의 진산인 고도산 서남쪽 자락 큰골목 안쪽 경사지에 자리하고 있다. 나지막한 돌담이 둘러쳐진 형태로 노천에 노출되어 있던 것을 1997년에 보호각을 지어 봉안하였다. 원래 위치는 명확하지 않으나 이 일대에서 기와편과 석탑재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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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의 옥련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전기 목조 불상. 의성 옥련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옥련사길 130[삼춘리 1011] 옥련사 극락전에 본존불로 모셔져 있는 불상이다. 1961년에 개금을 하였으며, 대좌는 개금하면서 제작되었다. 2004년 10월 13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55호로 지정되었다. 의성 옥련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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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신안리 운람사(雲嵐寺)에 있는 조선 시대 불상과 복장 유물. 운람사 경내 보광전(普光殿)에 주불로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에서는 11세기 경에 제작된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初雕本 佛說迦葉赴佛般涅槃經)』을 비롯하여 27종 165점의 복장 유물이 발견되었다.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初雕本 佛說迦葉赴佛般涅槃經)』은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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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의성 월소동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1길 148[월소리 559] 지장사에 있다. 원래 월소리의 진산인 옛무례산[옛물안산]의 동남쪽 중턱에 위치한 이름이 전하지 않는 옛 절터에 있었던 것이라고 하나, 지금은 지장사 전각에 봉안되어 있다. 자연적 풍화 및 인위적인 훼손까지 더해져 불상의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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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 시대 불상. 의성 장춘리 비로자나 석불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 2길 118[장춘리 산16-3] 장송 마을[긴솔 마을] 과수원 안에 지어진 작은 불당 내에 봉안되어 있다. 마을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는 400여 년 전에 집터를 닦다가 출토되어 큰 소나무 밑에 초가를 지어 모셔 놓았다가 근년에 과수원으로 개간하면서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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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불상. 의성 정안동 석조 여래 입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하안길 23-6[정안리 57-2]에 있다. 옛 절터로 전하는 정안리 하안 마을에 인접한 높이 약 60m의 낮은 구릉 경사진 곳에 있다. 지금도 이 일대에서 신라 시대 기와 조각이 발견되고 있어 절터였음을 추정할 수 있으나, 절의 이름은 전하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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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의성 중률리 석불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청학길 7[중율리 160] 죽리 마을 구릉에 있는 불상이다. 불상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여겨지나 현재는 작은 보호각 안에 봉안되어 있다. 의성 중률리 석불 좌상은 현재 복련(覆蓮)의 연화문이 새겨진 팔각 연화 좌대 위에 앉아 있다. 이 좌대는 본래 상대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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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불 좌상. 안평면 창길리는 응봉산(鷹鳳山)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감상골 등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창길리 석불 좌상은 감상골의 서편으로 약 300m 거리의 응봉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창길리 석불 좌상은 현재 ‘효구사(曉求寺)’란 현판이 걸려 있는 작은 건물 안에 봉안되어 있다. 이 건물은 1979년 건립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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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효제리에 있는고려 시대 석불. 효제리 대제 마을 남쪽 200m 지점 논둑 위에 마을을 향해 서 있는 석불이다. 마을 주민의 말에 따르면 석불이 서 있는 일대가 원래는 거대한 절터였다고 전하나, 현재는 농경지로 경작되며 일대가 교란된 상태여서 사찰 터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효제리 석불의 머리 높이는 68㎝, 너비는 47㎝, 귀 길이는 35㎝, 어깨의 너비는...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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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불교적 신념을 담은 그림. 의성 지역의 현존하는 불화는 8점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정수사에 봉안된 후불탱화로 「정수사 영산회상도」와 「정수사 지장시왕도」, 그리고 「의성 수정사 신중 탱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대웅보전에 봉안된 「고운사 칠성 탱화」와 「고운사 후불탱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지장사에 봉안된 「지장사 후불탱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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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대웅보전에 있는 개항기 탱화. 「고운사 칠성 탱화」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 있는 고운사 대웅보전(大雄寶殿) 안에 봉안되어 있는 칠성 탱화이다. 그림의 하단 중앙부에 마련된 화기(畵記)에 ‘광서십팔년 임진십월이십팔일(光緖十八年 壬辰十月二十八日)……’이라 기록되어 있어 1892년(고종 29)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운사 칠성 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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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대웅보전에 있는 개항기 탱화. 「고운사 후불탱화」는 석가모니불과 좌우 협시 보살 및 여러 권속들이 등장하는 탱화이다. 화기(畵記)에 ‘광서십삼년 정해십이월이십사일(光緖十三年 丁亥十二月二十四日)’에 조성하여 ‘고운사 쌍수암 대법당(孤雲寺 雙修庵 大法堂)’에 봉안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1887년(고종 24)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87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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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대곡사에 있는 조선 시대 불화. 「의성 대곡사 삼화상 · 조사 진영」은 지공(指空)·나옹(懶翁)·무학(無學)의 「삼화상 진영(三和尙 眞影)」과 「청허당 휴정 진영(淸虛堂 休靜 眞影)」, 「사명당 유정 진영(泗溟堂 惟政 眞影)」, 「포허당 담수 진영(抱虛堂 曇秀 眞影)」 등 4폭의 초상화로 조선 시대에 제작되었다. 2010년 11월 11일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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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대곡사에 있는 조선 시대 탱화. 「의성 대곡사 지장보살도」는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을 그린 조선 시대 불화이다. 2010년 11월 11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426호로 지정되었다. 「의성 대곡사 지장보살도」는 가운데에 지장보살을 배치하고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육광보살과 시왕, 제석·범천, 동자, 사천왕 등 여러 권속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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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 대웅전에 있는 개항기 탱화. 「지장사 신중 탱화」는 불교의 호법신(護法神)인 신중들을 그린 그림이다. 신중탱화는 법당의 중심부에서 좌우측 벽에 봉안되는데, 「지장사 신중 탱화」는 지장사 대웅전 본존의 왼쪽 방향인 북쪽 벽에 걸려있다. 제석(帝釋), 동진보살(童眞菩薩)을 중심으로 여러 신중(神衆)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화기의 일부가 소실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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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석가모니 후불 탱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지장사 대웅전 본존의 후불 탱화로 봉안되어 있다. 하단의 화기(畵記)는 일부 마멸되어 전문(全文)를 알아볼 수 없지만 ‘광서이십갑□사월초십일□공이십이일점□□봉안우용□산지장사연화질□…증명포운(光緖二十甲□四月初十一□供二十二日點□□奉安于龍□山地藏寺緣化秩□…證明抱雲)……’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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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학림사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독성(獨聖) 탱화 나반존자(那畔尊者)는 ‘독수성(獨修聖)’ 또는 ‘독성’이라고도 하며, 16나한의 우두머리인 ‘빈두로존자(賓頭盧尊者)’를 일컫는다. 부처의 명을 받아 열반에 들지 않고 세상에 남아 중생을 제도하고자 나한이 되었다고 하여 세상에 머무르는 나한이라는 뜻에서 ‘주세나한(住世羅漢)’이라 불리기도 한다. 「학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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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정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산회상도. 정수사의 본존불인 석가불을 중앙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그 좌우로 협시 보살을 비롯하여 권속이 둘러싼 구도로, 특히 법의 문양, 문수보살을 장식한 금채 등이 장식적으로도 독특한 면을 보인다. 「정수사 영산회상도」 하단의 화기(畵記)에 ‘옹정구년신해(雍正九年辛亥)’라고 기록되어 있어 1731년(영조 7)에 제작된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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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정수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 지장보살도. 「정수사 영산회상도」와 같은 연대, 같은 작가가 그린 것으로 화기(畵記)에 ‘옹정구년신해(雍正九年辛亥)’라고 기록되어 있어 1731년(영조 7)에 제작된 작품임을 알 수 있어, 18세기 불화 연구에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중앙에 본존인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을 높은 대좌(臺座)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본존의 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