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726 |
---|---|
한자 | 全興里窯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 244|전흥리 472|전흥리 473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신종환 |
관련사항 시기/일시 | 2004년 - 전흥리 가마터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시 지표 조사 실시 |
---|---|
소재지 | 전흥리 가마터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 244 일대 |
성격 | 가마|자기 가마터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개설]
전흥리 가마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 느리미 마을 서쪽의 달곡천 건너편에 있는 자기 가마터이다. 달곡천 변의 능선 하단부에 입지하며 주변에서 채집되는 자기편과 가마 구조의 잔해들로 보아 조선 시대 가마터로 추정된다. 근래 경작과 관련하여 유적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변천]
전흥리 가마터에 대한 변천 과정에 대해서 현재로서는 자세히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1469년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志)』 의성현조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도기소가 있는데 의성현의 동쪽에 있는 허어리(許於里)에 있으며 품질은 하품이다[陶器所 在縣東許於里品下]” 라는 내용이다. 허어리가 지금의 어디인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전흥리 가마터 유적이 의성읍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그 관련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위치]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 244·472·473 일원에 해당한다. 전흥리 느리미 마을 앞을 흐르는 달곡천 건너편이다. 느리미 마을에서 전흥리 장고무실 마을과 골마을로 통하는 전흥교를 건너면 바로 유적이 나온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7년 5월~11월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 의한 지표 조사가 있었고, 2004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의성군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지금까지 발굴 조사는 없었다.
[현황]
전흥리 가마터 유적은 느리미 마을 서쪽에 있는 높이 300m 정도의 구릉 말단부에 해당하는데, 달곡천 하천변의 가파른 절벽 아래에 가마터가 확인된다. 현재 밭으로 개간되어 경작중인데, 경작과 관련하여 가마터가 크게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밭 주변에는 자기편과 가마의 잔해들이 산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흥리 가마터 유적은 조선 시대 지방 가마의 운영과 관련하여 향후 정밀 학술 조사를 통해 가마터의 운영 시기와 성격을 분명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상도속찬지리지』에 기록된 허어리 도기소와의 관계를 밝혀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