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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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德里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산50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희돈 |
소재지 | 관덕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산50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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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유적 |
크기(높이, 지름) | 높이 1m 내외|지름 11m[정상부 고분]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유적.
[위치]
단촌면사무소에서 의성군 점곡면, 옥산면을 잇는 지방도 914호선를 따라 약 2.5㎞ 지점의 동쪽에 등용사가 있다. 고분 떼는 등용사의 맞은편 남쪽 능선에 위치한 늠메골 일대에 밀집 분포한다. 능선 정상부의 남쪽으로는 높은 산을 배경으로 골짜기가 깊으며 북쪽 능선 말단부는 등용사 및 지방도 914호선 일대로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고 북쪽에는 미천(眉川)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관덕리 고분 떼가 정식 발굴된 적은 없다. 1987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의성군 일대 정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05년 역시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한 정밀 조사가 실시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서남쪽 능선 경사면에 10여 기, 동남쪽 능선 사면에 5기, 북쪽 능선 경사면에 100여 기가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형태]
대부분 원형분이나 민묘와 경작지 개간 등으로 봉분 자락이 잘리면서 장타원형분이 원형의 모습으로 된 것도 있다. 정상부에는 지름 11m, 높이 1.5m의 파괴된 고분이 확인되고 있다. 대부분의 고분은 도굴이 심하게 되었으며 도굴 구멍을 통해 본 유구는 청석과 산석을 이용해 4벽을 경사지게 쌓고, 그 위에 판석을 덮은 장방형 돌덧널 무덤으로, 돌덧널 무덤의 평균 길이는 200~300㎝, 너비는 100㎝ 내외, 깊이는 90㎝ 미만이다.
[출토 유물]
정식 발굴을 통하지 않고 지표 조사에서 수습된 토기는 5~6세기 전후의 회청색 경질계 토기편들이다.
[현황]
1987년과 2005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하였을 때 고분은 주변의 민묘 조성과 밭 개간과 도굴로 훼손되어 있었다. 앞으로 체계적인 조사와 관리가 요구된다.
[의의와 평가]
관덕리 고분 떼 주변에서 수습되는 토기편들로 볼 때 5세기를 중심으로 조영된 고분 떼로 판단된다. 신라 외곽 지역의 토기와 고분 양식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관덕리 고분 떼 북쪽에는 미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관덕리 고분 떼 북동쪽 1.5㎞ 일대에는 단촌면 병방리 고분 떼가 밀집하여 분포하고 있고, 병방리 고분 떼 북쪽에 흐르는 미천과 후평들 건너 능선 상에는 대규모의 단촌면 후평리 고분 떼와 점곡면 송내리 고분 떼가 분포하고 있다. 관덕리 고분 떼, 병방리 고분 떼, 후평리 고분 떼, 송내리 고분 떼 조성 당시에는 미천과 후평들을 근거지로 한 큰 무리가 이 일대에 웅거하였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