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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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甘溪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의성군 옥산면의 상감동, 하감동, 옥계동을 병합하여 감동과 옥계의 이름을 따서 감계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하감(下甘)은 감바대 아래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감바대는 본래 강바다로 불리었는데 홍수가 날 때마다 강물이 흥건히 고여 있다가 빠지지 않고 물로 잠겨 있어서 그렇게 불렀고 이후 변음되어 감바대가 되었다고 한다. 상감(上甘)은 감바대 위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골마는 상감과 하감 사이 긴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골마을로 부르다가 변한 이름이다. 양지(陽地) 마을은 자연 마을 중 아침 해가 제일 먼저 비치는 양지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당골은 이 마을에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게 되자 전염병을 퇴치하고자 신당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이후 이 마을 하천이 빛이 난다고 해서 옥계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의성군 옥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감동, 하감동, 옥계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감계동으로 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감계동을 감계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동쪽 추기봉과 서쪽 새티재 사이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사이로 미천이 흐르고 있다. 감계 1리를 따라서 길게 감계 2리가 남북으로 형성되어 있고 미천을 따라서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남쪽 실업리와의 경계에 실업 저수지가 있다.
[현황]
감계리는 옥산면 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13.0㎢이며, 총 120가구에 269명[남자 143명, 여자 126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전흥리, 서쪽으로는 점곡면 구암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는 실업리, 북쪽으로는 구성리, 정자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하감, 양지 마을, 골마, 상감, 신당골[옥계] 등이 있다.
지방도 79호선이 남쪽으로 사곡면 신감리에서 지방도 912호선과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옥산면과 점곡면으로 연결된다. 전형적인 산간 마을로서 주위의 송림이 울창하고 물이 맑아 경관을 이룰 뿐더러 매년 9~10월에 송이버섯이 자생하는데, 맛과 향취가 좋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