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옥산(玉山)은 1350년경 마을이 형성될 때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뒷산의 흙색이 푸르고, 옥돌이 발견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이 연접된 곳으로 본래 36개 동을 관할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정자동(亭子洞)·감계동(甘溪洞)·실업동(實業洞)·오류동(五柳洞)·금봉동(金鳳洞)·금학동(金鶴洞)·전흥동(全興洞)·입암동(立岩洞)·신계동(新溪洞)·구성동(九成洞) 등 10개 동으로 개편하였으며,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동의 명칭을 리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안동시 길안면과의 경계에 솟은 황학산(黃鶴山)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지역이 높이 300~700m의 산지로 되어 있다. 미천(眉川)과 달곡천이 면내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흘러가는데, 이들 소하천의 줄기를 따라서 약간의 곡저 저지(谷底低地)가 분포하고 있다.

[현황]

옥산면은 의성군 동북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04.00㎢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993세대에 1,941명[남자 943명, 여자 99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 소재지인 구성리를 비롯하여 정자리·감계리·실업리·오류리·금봉리·금학리·전흥리·입암리·신계리 등 10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동쪽은 안동시 길안면, 서쪽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點谷面), 남쪽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舍谷面), 북쪽은 안동시 임하면과 이웃하고 있다. 면의 북부를 지방도 914호선이 통과하며 의성읍·안동시 길안면에서 지방도 79호선이 연결되고, 남쪽 전흥리에서 지방도 930호선이 면사무소에서 만나고 있다. 미천을 따라 도로가 남북으로 통할 뿐 면내의 교통은 불편하다.

농토가 비옥하여 마늘·고추·약초 등 특용 작물 재배가 잘 된다. 하천 여러 곳에 관개용 작은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어 벼농사에 적합하며 한서의 차가 심하여 사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옥전 초등학교, 옥산 중학교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의성 구성리·입암리 등의 고분군, 입암리 선돌 떼, 성곡성지, 금학리 삼층 석탑 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