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기와밟기를 할 때 불렀던 유희요. 「기와밟기」는 강강술래에 삽입된 노래이자 놀이다. 경상도 지역뿐 아니라 전라도 지역에서도 행해지는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는 「기와밟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놋다리밟기」, 울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재 밟기」라고 불린다. 「기와밟기」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와 초등학...
-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모내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모내기가」는 경상도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라도 등의 논농사 지역에서 가창되는 가장 대표적 민요 중 하나로 교환창 방식으로 불려진다. 교환창 양식을 통해 일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사설의 내용은 노동 당시 상황에 따라...
-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모심기 노래」는 경상도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라도 등의 논농사 지역에서 가창되는 가장 대표적인 민요 중 하나인데, 교환창 방식으로 불려진다. 교환창 양식을 통해 노동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자 했으며, 또한 남녀 간의 연정을 통해 삶의 애환을 노래하...
-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있는 울고개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용절의 황룡이 울며 넘어간 울고개」는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선창리와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조성리 사이에 있는 ‘울고개’라는 지명과 관련하여 구전으로 전해지는 전설이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울고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의성 문화 관광’, ‘지역 정보 포털’ 홈...
-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8년 10월에 구천 초등학교의 김명섭이 제공해 의성 교육청[의성 교육 지원청]이 발간한 『내 고장의 자랑』에 「장 병사의 교만」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이어 1971년 유증선이 편저한 『영남의 전설』에 재수록되었다. 장한상(張漢相) 병마 절도사는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 상재 마을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그의 어머니가 상주...
-
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의성(義城). 아들은 김승전(金承滇)이다. 김굉(金紘)[?~1374]은 처음 충혜왕을 섬기다가 면직되어 나주에 거주하면서 전민(田民)을 강탈하였다. 공민왕대에 왜구가 나주에 침입했을 때 목포 사람들을 거느리고 적을 격퇴한 공으로 복직되었는데, 권세가들에게 뇌물을 바쳐 전라도 포왜사(全羅道 捕倭使)로 임명되어 자못 전공을 쌓았다. 또한 홍건적이...
-
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시호는 희헌(僖憲). 아버지는 판서 김석아(金錫我)이다. 김순(金淳)[?~1462]은 1432년(세종 14) 생원으로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고, 1443년 우헌납(右獻納)으로 양전 편의지책(量田 便宜之策)을 올렸다. 1444년 지평(持平)에 임명되고, 1448년 장령(掌令)이 되었다. 1450년(문종 1) 성균관 사예(成均館...
-
개항기 의성 출신의 관료.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붕익(鵬翼). 아버지는 남유환(南有煥), 어머니는 김길진(金吉進)의 딸 안동 김씨(安東 金氏)와 전성구(全聖矩)의 딸 용궁 전씨(龍宮 全氏), 할아버지는 남정학(南正學), 증조할아버지는 남헌의(南憲毅), 부인은 이직곤(李直坤)의 딸 진성 이씨(眞城 李氏), 후처는 용궁 전씨(龍宮 全氏)로 알려져 있다. 남만리(南萬里)[1863~...
-
1693년(숙종 20) 울릉도에서 안용복(安龍福), 박어둔(朴於屯) 두 사람이 일본 오야 가문의 어부들에 의해 일본에 납치되었다. 일본은 이 사건을 계기로 울릉도를 ‘본국의 죽도(竹島)’라고 하면서 조선인의 어로 활동을 금지해 달라는 요구를 해 왔다. 이것이 ‘울릉도 쟁계(鬱陵島爭界)’[일본에서는 ‘죽도 일건(竹島一件’]라고 한다. 조선 정부에서 ‘울릉도 쟁계’ 해결을 위해 울릉도...
-
의성 현령을 역임한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상주(尙州)[상산(尙山)]. 초명은 안신(安信). 자는 백충(伯忠). 시호는 정숙(貞肅). 아버지는 박문로(朴文老), 할아버지는 박전(朴瑔),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정(朴元挺)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손자 박사춘(朴士春)이 1462년 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에 은거하면서, 이곳의 상주 박씨 입향조가 되었다고 한다. 박안신(朴安臣)[1369...
-
929년(태조 12) 후백제 견훤의 의성 지역 공격이 있었다. 장군 홍술이 있는 의성은 결국 패배하고 홍술은 전사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왕건은 애통한 심정으로 ‘나의 좌우수(左右手)를 잃었다’고 하였다. 후에 홍술은 의성의 성황신으로 모셔졌으며, 의성은 의성부로 승격하였다. 신라 말 고려 초의 후삼국 정립기(後三國 鼎立期)에 의성 지역이 지닌 지리적 중요성과 왕건과 의성 지역민이...
-
고려 말 왜구가 경상북도 의성 일대에 침입한 사건. 고려 말에는 왜구의 침입이 극심해져 해안 지방을 넘어 내륙으로까지 그 피해가 미쳤다. 의성 지역도 이 시기에 왜구의 침입을 두 차례 받아 큰 피해를 입었다. 왜구는 13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고려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침입하여 약탈과 살인 등을 일삼았던 해적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일본 남북조의 혼란기에 발생한 집단으로 여겨지고...
-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丹北面)에 있었던 삼한 시대의 저수지. 대제지는 우리나라 수리 관개 농업의 초기에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저수지로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에 위치하였다. 우리나라의 벼농사는 청동기 시대에 그 기원이 밝혀지고 있으나, 커다란 저수지를 축조하는 데 노동력을 대규모로 동원할 수 있는 정치적·사회적 발전은 초기 국가들이 등장하는 때와 맞물리는 기원 전후한 시기에 가능...
-
1862년 비안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일어난 농민 항쟁. 임술민란(壬戌民亂)은 1862년 지배층의 수탈과 억압에 대한 저항과 불만으로 발생한 농민 항쟁이다. 경상도 단성(丹城)[현 진주 일대]에서 시작되어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70여 개 고을에서 발생하였다. 의성 지역에는 비안현(比安縣)에서 농민 항쟁이 발발하였다. 현 경상북도 의성 지역은 조선...
-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에 있었던 삼한 시대 초기 국가.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라고 하는 삼한 시대 초기 국가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 고려 시대 의성부(義城府)였던 문소군(聞韶郡)은 원래 조문국이었다고 기록된 이래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도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 있었던 것으로 서술되고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와 『...
-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에 있었던 삼한 시대 초기 국가.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라고 하는 삼한 시대 초기 국가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 고려 시대 의성부(義城府)였던 문소군(聞韶郡)은 원래 조문국이었다고 기록된 이래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도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 있었던 것으로 서술되고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