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오천동·만흥동·덕충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명칭유래]

만덕동은 1998년 오천동과 만흥동, 덕충동이 행정동 통합으로 신설된 이름이며, 만흥동의 만과 덕충동의 덕을 한 글자씩 취하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한말 당시 오만이[오천동], 만행이[만흥동], 떡더골[덕충동] 등으로 구전되어 오다 1923년 오천리, 만성리, 덕충리로 법정화되었다. 1949년 오천리를 오천동으로 개칭하였고, 1953년 만성리를 만흥동, 덕충리를 덕충동으로 개칭하였다. 1967년 1월 1일 오천동·만흥동·덕충동을 법정동으로 확정하였고, 1997년 7월 25일 오천동과 만흥동을 만오동으로 통합하였다. 1998년 2월 1일 오천동·만흥동·덕충동을 만덕동으로 통합 운영하였으며, 1998년 4월 1일 삼여통합으로 여수시 만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 천성산, 남쪽에 마래산이 있으며, 그 사이에 하천이 흘러 동쪽 해안으로 유입된다. 하천변에 넓은 농경지를 형성하며, 도농 복합 형태의 행정구역을 이룬다. 동쪽 해안에 모사금해수욕장과 검은 모래로 유명한 만성리 해수욕장이 있으며, 한려수도 오동도를 포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지역이다.

[현황]

만덕동은 여수시의 북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2021년 6월 30일 기준 면적은 15.98㎢이며, 2022년 8월 31일 기준, 총 4,451세대에 10,287명[남 5,164명,|여 5,123명][2022년 8월 31일 기준]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오천동, 만흥동, 덕충동 등 3개의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최초의 충무공 사당인 충민사와 충민사를 관리하였던 석천사가 있으며, 오천동에는 모사금해수욕장, 만흥동에는 만성리 해수욕장이 있다.

만덕동의 동쪽은 한려수도, 서쪽은 둔덕동, 미평동, 오림동, 남쪽은 수정동, 북쪽은 상암동, 신덕동과 접하고 있다. 전라선 철도의 종착점인 여수엑스포역이 있다. 도로는 국도 17호선이 있는데 세세계박람회 당시 입체화하여 여수 구도심과 세계박람회장을 직접 연결하였다. 도로는 해안을 따라 지나고, 만흥동에서 미평동으로 도로가 연결된다. 또 여수 구항 정비 사업, 여수 신항 동방파제 확장과 북방파제 개선·보수 사업, 여수 신항의 오염토 준설 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2019년 여수신항을 대체할 목적으로 덕충동에 여수신북항 공사를 완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