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에 있는 해수욕장.

[개설]

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에 있는 해변 마을 이름인 모사금에서 유래한 해수욕장 명칭이다. 모사금은 모살과 기미가 합쳐진 말로 모살은 모래를 뜻하는 여수 지방 방언, 기미는 해안이란 뜻이다. 모사금해수욕장은 모래가 많은 해변을 지칭하기도 한다. 모사금해수욕장은 마을 주민들만 이용하던 곳이었으나, 오천동 지역의 도로가 포장되고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아름다운 경관과 좋은 모래 때문에 유명해졌다.

[구성]

모사금해수욕장은 면적 6,750㎡이며, 백사장의 길이 225m, 폭 30m인 해수욕장이다. 샤워장과 화장실, 공동수도 등 편의시설이 있다. 모사금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고운 모래로 유명한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다.

[변천]

2017년 4월 7일 모사금해수욕장 진입로(경사로)를 설치하였고, 2019년 6월 21일 모사금해수욕장 산책로 설치, 26일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하였다.

[현황]

모사금해수욕장은 여수시 시내에서 7번과 73번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모사금해수욕장의 개장 시기는 7월 초에서 8월 중순까지이다. 모사금해수욕장 주변 갯바위에서는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신덕동 지역으로 가는 도로변은 남해도와의 사이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려는 자동차 드라이브족이 많이 찾는 곳이다.

2016년 해양수산부 주관, 바다숲신규사업지로 선정되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는 2017년 오천동 바다숲조성사업 홍보안내판을 설치하고, 바다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 발생 어장에 해조류를 옮겨 심어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