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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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音川 |
영어음역 | Goeumcheon |
영어의미역 | Goeumcheon Stream |
이칭/별칭 | 웅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훈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과 여서동에 있는 구봉산의 사면에서 발원하여 웅천동을 지나 가막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유래]
고음천에 대한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본래 고음천의 이칭인 ‘웅천(熊川)’의 ‘곰천[고음천]’이라는 동음의 단어가 한자로 바뀌면서 생겨났다.
[자연환경]
하천 상류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관입되어 있으며, 중·하류쪽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인 낙동층군하부에 속하는데 유로를 따라 엷은 충적층이 발달하였다. 토양은 해안 가까이에 있는 평지로 적색토와 충적토가 나타나고 있다. 하천 주변에는 갈대와 참억새·갈풀·띠·부들 등이 자라고 있다.
[현황]
하천 길이는 약 3㎞에 달한다. 고음천 상류에 웅천1저수지와 웅천2저수지가 있으며, 이 물은 웅천동 일대 농경지에 대한 관개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하천 유역의 충적지는 현재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고음천은 최근에는 여서동 지역의 아파트단지에서 나오는 생활 폐수로 웅천2저수지가 오염되면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저수지에 토사가 많이 쌓이고 심한 악취가 발생하여 농업용수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이나 수질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자원 이용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천 주변 지역은 도시 개발 사업에 의해 이 일대가 택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신월동~웅천 간 시도(市道)가 하천 유역을 가로 지르며 지나간다.
웅천1·2저수지에는 하천 연안 물고기로 붕어·피라미·미꾸라지가 주로 서식한다. 교통은 남해고속도로 순천나들목에서 여수방면 국도 17호선에서 여수시청까지 이동한 다음 동쪽으로 시도(市道)를 따라 웅천마을까지 진입하면 접근이 가능하다. 여수시청에서 직선거리로 2㎞ 정도 떨어져 있으며, 승용차로는 약 5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