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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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枾田洞 |
영어음역 | Sijeo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시전동(枾田洞)은 시목(枾木)과 기전(基前), 선소(船所)마을을 합쳐 만들어진 동이다. 시목마을은 마을에 감나무가 많아서 감나무 골이라고 부르던 이름을 감 시(柿)와 나무 목(木)으로 훈차(訓借)하여 지은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소금을 만들던 조해소가 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기전마을은 터 앞이라고 부르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고쳐놓은 이름이며, 다른 이름으로 들몰이라 불렸다. 마을 동쪽 고락산(鼓樂山) 아래의 골짜기를 둥둥 골이라 하였는데, 골짜기에 들어서면 둥둥둥 하는 땅 울림이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고락산의 이름도 살펴보면 북을 치고 논다는 뜻이니 둥둥 골이란 이름을 의역한 땅이름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선소(船所)마을은 이름에 나타나듯이 배를 만든 마을이란 뜻으로 임진왜란 당시 순천부로 거북선이 만들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형성 및 변천]
삼국시대에는 백제 원촌현, 통일신라시대에는 승평군 해읍현에 속하였다. 조선시대 1396년(태조 5)에는 순천부 여수현에 속했으며, 1896년(고종 33)에는 순천군 여수면에 속하였다. 1897년(고종 34) 여수군 쌍봉면에 속하였다가, 1949년 8월 13일 여수시 승격으로 전라남도 여천군 쌍봉면에 속하였다. 1986년 1월 1일 전라남도 여천군의 여천시 승격으로 여천시 신기동으로 분리되었다가, 1998년 4월 1일 여수시·여천시·여천군 통합에 따라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이 되었다.
[현황]
2022년 7월 31일 기준 면적은 6.02㎢이며, 2022년 8월 31일 기준, 총 16,005세대에 41,552명[남 20,837명,|여 20,71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계획도시로 건설된 신시가지가 자리하고 있다. 관공서, 학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지역으로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통합과 웅천택지개발 등으로 여수 제1의 중심지가 된 지역이다. 주민 60% 이상이 40세 이하로 젊고 활동적이며, 직업유형도 다양하다.
행정동으로서 관할구역은 법정동인 시전동과 신기동, 그리고 웅천동 일원이다. 시전동은 구 여천시 지역으로 동쪽은 미평동, 서쪽은 학동과 경계하며 동쪽의 고락산과 남쪽의 망마산 북쪽의 비봉산 사이의 평지에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