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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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冬柏- |
영어의미역 | Camellia |
이칭/별칭 | 동백,뜰동백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영남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차나무과의 상록 교목.
[개설]
꽃잎이 수평으로 활짝 퍼지는 것을 뜰동백(var. hortensis),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동백(for. albipetala), 어린 가지와 잎 뒷면의 맥 위 및 씨방에 털이 많이 나 있는 것을 애기동백(C.sasanqua)이라고 한다.
[형태]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겹눈은 부채꼴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윤기가 있다.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꽃은 12~1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짙은 붉은색이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 때 함께 떨어진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지름 3~4㎝이고 각과(殼果)를 맺으며 검은 갈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생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중부 이남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바닷가를 따라 서쪽으로는 어청도, 동쪽으로는 울릉도까지 자란다. 전라남도에서는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생장은 다소 느리나 7~18m에 지름이 30~50㎝씩 자라며 수명이 길어서 수백 년을 산다. 추위에는 약하지만 해풍에는 매우 강하다. 전정에 잘 견디고 싹트는 힘도 왕성하며 이식도 잘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정원수, 가로수로 많이 심으며 방풍 등의 목적으로 생울타리로도 심는다. 동백나무의 푸른 잎은 측백나무와 함께 꽃다발, 화환 등에 많이 쓰며 꽃꽂이의 소재로도 많이 이용한다. 동백나무 씨를 짠 기름은 식용, 인주용, 시계, 기계유, 고약의 기제, 머릿기름 등에 쓴다.
[현황]
시꽃으로 여수시를 상징하고 있다. 진실한 사랑이란 꽃말을 지닌 꽃으로 평화를 상징하며 늦겨울과 이른봄에 개화하여 오랫동안 지속되는 생명력은 끈기와 여수시민의 굳센 의지, 희생정신을 상징한다. 여수시에서는 동백나무를 가로수로 심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