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37 |
---|---|
한자 | 下禾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하화(下禾)란 마을 앞 들이 넓고 기름져 특히 벼농사가 잘되는 곳인데, 큰 소(沼) 아래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아랫수일[水逸][아랫실]이라 하였는데 수일 아래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마을 수침(水浸)은 옛날에 마을 위쪽에 깊은 소가 있는데, 제방이 튼튼하지 못하여 홍수가 나면 물이 넘쳐 잠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터는 1947년 이곳에 시장이 개설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의성군 단촌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 단촌면 하화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하화동을 하화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수일 마을 북동쪽으로 금당지못, 남동쪽으로 보리골못이 있으며 마을을 중심으로 푯대산 아래에 있는 높이 100~300m의 구릉성 산지로 둘려 쌓여 있는 아늑한 마을들이 입지하고 있다. 상화리에서 발원한 하화천이 수일을 거쳐 북서쪽 미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하화리는 단촌면 남쪽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7.6㎢이며, 총 228가구에 484명[남자 234명, 여자 241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상화리와 경계를 하고, 서쪽으로는 방하리와 세촌리, 남쪽은 의성읍 업리, 북쪽은 관덕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에는 아랫수일[아래실], 장터, 수침[무침] 등이 있다. 하화리는 면사무소가 있어 면내에서 행정·교통·경제의 중심지이다.
대구~안동 간 국도 5호선이 통과하고 있고 중앙선 철도역인 단촌역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특산물로는 고추·파·미나리 등을 재배한다.
화산 서원은 1855년 의성 지역의 유림들이 태종을 보필하여 공을 세운 충정공 마천목(馬天牧)[1358~1431]과 아들 문간공 마승의 위패를 봉안하고 오천 영당(梧川 影堂)이라 이름 붙여 창건하였다. 서원 경내에는 사당인 숭절사, 강당인 소훈당, 홍휴재, 동명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