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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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家屋 |
영어공식명칭 | House of I Yeongtae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1길 139[신정리 644]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곽명창 |
건립 시기/일시 | 1925년 - 이영태 가옥 안채, 사랑채, 고방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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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2010년 전후 - 이영태 가옥 대문채, 헛간채 허물어짐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50년대 후반 - 이영태 가옥 헛간채 증축 |
현 소재지 | 이영태 가옥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1길 139[신정리 644] |
성격 | 전통 가옥 |
양식 | 굴도리 소로 수장 팔작집[안채]|납도리 소로 수장 팔작집[사랑채] |
정면 칸수 | 5칸[안채]|4칸[사랑채] |
측면 칸수 | 2칸[안채]|칸 반[사랑채]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위치]
이영태 가옥은 성주군 수륜면 신정1길 139[신정리 644번지]에 있다. 이영태 가옥이 있는 새별 마을은 까치산을 등지고 있고, 앞으로는 대가천(大伽川)이 흐른다. 국도 제33호선 구길에서 새뜸 마을로 들어가면 대가천이 나오고, 대가천에 놓인 새별교를 건너 새별 마을로 들어가면 마을 맨 끝[남쪽]에 이영태 가옥이 자리한다. 새뜸 마을에서 약 1.4㎞ 정도 거리에 있다.
[변천]
이영태 가옥은 헛간채만 1950년대 후반에 건립하였고, 나머지는 1925년에 건립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근대 한옥이다. 2010년 전후에 대문채와 헛간채가 허물어졌다.
[형태]
돌담을 둘린 장방형 일곽 좌측에 대문간을 내었고, 안채와 사랑채, 고방채, 헛간채 등 5동이 안마당을 중심으로 튼 ‘口’ 자형을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꽤 큰 편이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굴도리 소로 수장 팔작집으로 제법 규모가 크다. 평면 구성은 대청 2칸을 중심으로 좌측에 건넌방 1칸, 우측에 안방 1칸과 정지 1칸이 연접되어 있고, 정지를 제외한 전면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작은방 앞쪽의 툇마루는 바닥을 약 2.727m[9척(尺)]가량 높이고 난간을 돌려 멋을 부렸다. 정지 뒤에는 골방이 있고, 안방과 작은방 뒷벽에 수장 공간인 반침을 두었다. 부엌은 우측면으로 반 칸 확장하였고, 상부에는 안방에서 이용하는 다락을 두었다. 기단은 사괴석 4단 쌓기 위에 장대석으로 1단을 돌린 고급스러운 모습이고, 전퇴 주열(前退柱列)과 대청 후면 중앙 기둥만 화강석 초석 위에 두리기둥을 놓았다. 대청 상부 가구는 건실한 5량가(樑架)로, 대청 후면 중앙의 주상 주두에 초각 첨차를 끼워 대량을 받치는 가구 수법을 구사하였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칸 반 규모의 5량가 납도리 소로 수장 팔작집이다. 대청 1칸을 중심으로 좌측에 큰사랑방 2통간, 우측에 작은사랑방 1칸을 들였고, 전면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고방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3량가 우진각집이고, 헛간채는 정면 3칸의 우진각 골슬레이트집이다. 특히 헛간채는 집안에 아들이 없어 어느 지관에게 물으니 안채 앞에 건물을 지으면 득남(得男)할 수 있다 하여 지었는데, 지은 후에 정말로 아들을 얻었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현황]
현재 이영태 가옥의 대문채와 헛간채는 무너져 형체를 알 수 없으며, 사랑채도 누수로 인해 남쪽 전면 추녀가 내려앉을 위험이 있어 지지대를 설치해 놓았다. 전체적으로 관리를 안 한 지 오래되어 많이 퇴락하였다.
[의의와 평가]
이영태 가옥은 특정 건물[헛간채]을 건립하게 된 일화가 전해지는 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