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 있는 농공단지.

[개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섬유와 전자산업으로 구성된 구미1공단과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한 구미2공단·구미3공단·구미4공단이 있다. 배후단지로 산동농공단지와 해평농공단지, 고아농공단지 등이 있으며, 농공단지 중에는 고아농공단지의 규모가 가장 크다.

[건립경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일원에 있는 고아농공단지는 구미시장이 사업시행자가 되고 구미시가 관리기관이 되어, 유휴인력 고용창출과 농외 소득증대, 구미 지역의 직·간접 경제개발 효과를 얻고자 건립하였다.

[변천]

1987년 7월 6일에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일원이 고아농공단지로 지정되었으며, 1987년 10월 22일 조성 공사에 착공하여, 1988년 8월 30일 고아농공단지를 준공하였다.

[구성]

고아농공단지의 지정 면적은 206,000㎡이며, 조성 면적은 159,000㎡, 공공시설 면적은 46,000㎡ 등이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분양 면적이 159,000㎡로 조성된 단지가 모두 분양되었다. 45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모든 업체가 가동 중이다. 입주업체의 업종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음식료·철강·기계·목재종이·섬유의복·비금속 등이며, 1,04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고아농공단지의 입주조건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전제조업(단, 폐수배출관련업종 제외)을 입주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입주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의 자격을 갖춘 자이고, 농어촌지역의 환경오염 유발업종은 입주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에는 취득세·면허세·재산세 등을 면제하여 주고, 법인세와 소득세를 50% 감면(5년 이내)하는 세제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2008년 12월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클러스터추진단에서는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을 경상북도 내의 농공단지로 확대하여 경북농공단지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지역의 농공단지를 동부권·중남부권·북부권 등의 3개 권역으로 묶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남부권은 고아농공단지를 거점으로 25개 연계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위치]

고아농공단지는 경부고속국도 구미IC를 나와 국도 33번을 타고 고아읍 읍내까지 약 12㎞를 간다. 고아읍사무소에서 300m를 직진하면 우측에 고아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고아농공단지 북쪽에는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이 흐르고 있고, 남쪽에는 접성산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