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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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工團地 |
영어공식명칭 | Agricultural and Industrial Complex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호균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농촌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하여 구미시장이 지정한 산업단지.
[설립목적]
농공단지는 농어촌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이 현재 거주하는 농어촌 지역에 취업할 수 있게 하며,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여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3년 말에 제정되어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해 농공단지가 만들어졌으며, 1984년 중 시범적으로 7개 지역에 조성되었다. 그 후 1984년부터 1994년까지 단지 당 150,000㎡의 면적으로 전국에 269개의 농공단지가 개발되었고, 1995년부터 2004년까지는 단지 당 240,000㎡의 면적으로 131개의 농공단지 개발계획을 세워 조성하였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 이후에는 농공단지 지정이 감소하여 1998년에는 3개, 1999년에는 1개, 2000년에는 지정된 곳이 없다. 이는 농촌지역의 노동력부족과 임금상승 및 지가상승 등과 국민경제의 침체와 수도권 공장입지규제완화로 분석된다.
[전국 현황]
2006년 12월을 기준으로 서울, 인천, 대전을 제외한 전국 121개 시·군에 330개가 지정되었고, 분양률은 95.9%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농공단지가 지정되지 않은 곳은 각종 산업단지가 자리 잡은 공업지역의 5개 시로 광양시·경산시·포항시·거제시·창원시 등과 교통여건이 불리하거나 도서지역인 5개 군인 인제군·양구군·신안군·영양군·울릉군 등이었다.
농공단지의 가동률(78.1%)은 국가산업단지(84.8%)나 지방산업단지(82.2%)에 비해 낮다. 단지조성이 완료되어 공장설립이 가능한 287개 단지 중 휴폐업률이 20~30%인 단지가 15.3%, 30~50%인 단지가 8.0%, 50% 이상인 단지도 4.5%에 달한다. 이러한 원인은 자금부족이 66.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판매부진(17.1%), 경영 미숙(5.2%) 순이었다.
2000년 말 기준으로 농공단지의 가동 업체 수는 3,241개, 종업원 수는 10만 4465명,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32.3명이었다. 현지인의 비율은 72.6%이며, 현지인 가운데 비농가가 71.9%였다. 2000년 말 기준 농공단지의 생산액은 총 14조 408억 원이었으며, 매출액은 19조 274억 원이었다. 입주기업의 업종을 살펴보면 잡화가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화공·식품·금속·기계·섬유 등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2012년 3/4분기 현재 지정되어 있는 농공단지는 439개, 지정면적 70,118천㎡ 로 전국산업단지 중 44.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면적 기준으로는 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미 지역 현황]
구미 지역에는 고아농공단지, 산동농공단지, 해평농공단지의 3개가 지정되어 있다. 2010년 11월 현재 고아농공단지는 지정 면적 206,000㎡로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43개 업체가 입주하여 43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입주업체의 업종은 전기전자·음식료·철강·기계·목재 등이며, 1,075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산동농공단지는 지정 면적이 69,000㎡이며, 14개 업체가 입주하여 14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구미 입주업체의 업종은 섬유의복·목재·석유화학·전기전자 등이며, 306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해평농공단지는 지정 면적 62,000㎡이며, 14개 업체가 입주하여 14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입주업체의 업종은 석유화학·전기전자·철강 등이며, 252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