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22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학자 김상정의 문집.

[개설]

김상정(金尙鼎)[1668~1729]은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창의통문(倡義通文)을 짓고 의병을 일으켜 진압에 공헌하였다.

[편찬/발간 경위]

김상정의 시문은 조카이자 제자인 김윤(金潤)·김함(金涵) 형제에 의하여 수집·보관되었다. 이 후 이재(李栽)[1657~1730]의 교정을 거쳤으며, 1922년 김상정의 방계 후손인 김만현(金萬鉉)과 김병린(金柄麟)이 함안 화산재(花山齋)에서 『곡천선생문집(谷川先生文集)』으로 간행하였다. 『곡천선생문집』은 총 6권으로 간행되었는데, 『의례유취(疑禮類聚)』 등 일부는 재력 부족으로 간행되지 못했다.

[서지적 상황]

현재 규장각(古 3428-10-v.1-3)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총 6권 3책으로 목활자본이며 가로19.8㎝ 세로29.5㎝ 이다.

[구성/내용]

『곡천선생문집』은 권1에 시(詩) 42수, 권2에 서(書) 38편, 권3에 잡저(雜著) 6편, 권4에 잡저 1편과 서(序), 기(記), 애사(哀辭), 축문(祝文), 제문(祭文), 권5에 제문 2편과 묘표(墓表), 가장(家狀)이 실려 있다. 권6은 부록(附錄)으로 행장(行狀), 묘지명(墓誌銘), 제문 등이 실려 있다. 서문은 이광정(李光庭)[1674~1756]이 썼고, 발문은 권세연(權世淵)과 김만현(金萬鉉)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