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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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 이여손[이여송]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풍수 이야기.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 전해져오는 「이여손이 친 혈 이야기」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에 관한 설화이다. 이여송에 관한 설화는 『기문총화(記聞叢話)』, 『난중잡록(亂中雜錄)』, 『대동기문(大東奇聞)』, 『동야휘집(東野彙輯)』, 『임진록(壬辰錄)』, 『한국 구비 문학 대계(韓國 口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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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지역 관련 기록이 담긴 신경준(申景濬)의 문집. 『여암전서(旅菴全書)』는 18세기 중·후반 활약한 실학자 신경준의 문집이다. 신경준의 시문과 논고는 20세기 들어서 문집으로 간행되었는데, 그중 『여암전서』는 1939~1940년 사이 후손과 후학들에 의해 간행된 것이다. 신경준은 고증학적인 방법으로 「강계고」, 「산수고」, 「가람고」 등과 같은 우리나라 역사 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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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단밀면은 낙동강을 경계로 옛 선산군과 인접한 지역이다. 낙동강의 본류와 그 지류인 위천(渭川)이 면의 동·서·북쪽 경계를 이루며 흐른다. 그 주변의 평야 지대와 그 바깥에 발달한 구릉성 산지에 옛날부터 취락이 발달하였다. 속암리(涑巖里)·용곡리(龍谷里)·위중리(渭中里)·주선리(注仙里)·서제리(書堤里)·팔등리(八嶝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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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이 고령(高靈). 교리(校理)를 지낸 신호(申濩)의 손자이다. 신복성(申福成)[1568~1628]은 서울에 거주하다 도호(道湖) 마을, 현재 의성군 단밀면 용곡 1리로 옮겨와 살았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어질었으며, 자라서는 그 마음이 청렴하고 검소하였다. 그리고 형제들과의 우애 또한 두터웠다. 1615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단북(丹北)의 월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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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년(태조 12) 후백제 견훤의 의성 지역 공격이 있었다. 장군 홍술이 있는 의성은 결국 패배하고 홍술은 전사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왕건은 애통한 심정으로 ‘나의 좌우수(左右手)를 잃었다’고 하였다. 후에 홍술은 의성의 성황신으로 모셔졌으며, 의성은 의성부로 승격하였다. 신라 말 고려 초의 후삼국 정립기(後三國 鼎立期)에 의성 지역이 지닌 지리적 중요성과 왕건과 의성 지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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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마애 석불. 의성 생송리 마애 보살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의 낙동강 변에 건설된 낙단보의 우측에 위치한다. 이 마애 보살 좌상은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흐르는 낙동강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강안 언덕의 화강암 바위 면에 새겨져 있다. 보살상 뒤로는 만경산[499m]의 맥이 이어지는 자연 암벽이 펼쳐져 있다. 현재 마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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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마애 석불. 의성 생송리 마애 보살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의 낙동강 변에 건설된 낙단보의 우측에 위치한다. 이 마애 보살 좌상은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흐르는 낙동강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강안 언덕의 화강암 바위 면에 새겨져 있다. 보살상 뒤로는 만경산[499m]의 맥이 이어지는 자연 암벽이 펼쳐져 있다. 현재 마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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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설치된 신라 시대 행정 구역. 사로국은 벌휴왕 2년(185) 2월에 의성 지역 조문국을 정벌하면서 낙동강 상류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였다. 조문국을 정벌한 후, 신라는 이 지역을 조문군으로 삼아 소백산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서 활용하였다. 신라는 한 국가를 병합한 뒤 그 국명을 지방 행정명으로 주로 사용하였다. 경상남도 김해의 금관가야나 경상북도 고령의 대가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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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신라 시대 지명.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위치한 조문국은 신라에 의해 멸망한 후 조문군으로 편제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매조홀현(買召忽縣)’은 ‘미추홀(彌鄒忽)’로 표기된 바 있고, ‘미추(未鄒)’ 이사금을 ‘미조(未召)’라고도 표기하기도 한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을 통해서 ‘조(召)’와 ‘추(鄒)’가 서로 환치할 수 있었던 이표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