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한국공항공사 소속 지사.

[설립목적]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는 공항을 효율적으로 건설·관리·운영하도록 함으로써 항공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복지 증진을 꾀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72년 5월 대한항공(주)의 여수~서울 노선이 개설되었으나 1976년 정기노선이 폐지되면서 휴항하였다. 곧이어 1977년 7월 정기노선 운항이 재개되어 여수~제주 노선이 추가되면서, 1990년 6월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등 9개 지사(여수·광주·울산·대구·속초·강릉·사천·예천·포항 공항 인수 운영)가 설립되었다. 이후 2022년 현재 여수~김포, 여수~제주, 여수~양양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업무는 활주로·계류장 등 항공기 이동지역과 여객청사, 화물청사, 공항 내 각종 건물, 도로, 주차장 등 일반지역을 관리·운영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공항의 효율적인 건설·운영 및 이에 필요한 주변 지역 개발사업, 공항시설의 관리·운영사업, 공항개발사업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업, 육상·해상교통 등 복합교통시설의 설치 및 운영사업, 항공법에 의한 소음대책사업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업, 기타 공항의 효율적인 건설과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업 등이 있다.

[활동사항]

공항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 확보와 공항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재투자하고 있다. 2006년 6월 5일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에서는 공항 인근 마을과의 유대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인근의 구암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에서는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농산물 우선 구매 등의 활동을 펼쳤다. 2009년에는 여수시 율촌면사무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고 공항 주변지역 주민 가운데 저소득 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 2018년 소라면 취약계층 후원, 2019년 화정면 제도마을 독거 어르신 댁 집수리 봉사, 조손가정 후원을 펼치기도 하였다.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전기공사, 후원물품 지원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황]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는 여수시청에서 약 21㎞ 떨어진 곳에 있다.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여수공항 시설의 부지면적은 약 1,420,000㎡이며, 주요 시설 중 여객청사는 13,328㎡, 계류장은 41,868㎡, 주차장은 20,210㎡이다. 2,100×45m 크기의 활주로가 있다. 항공기 운항횟수는 연간 6만 회가 가능하며, 여객은 27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다. 계류장에는 A-300급 중형기 5대가 동시에 머물 수 있다. 주차장에는 소형 558대를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