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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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栗村面 |
영어음역 | Yulcho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여수반도의 가장 북쪽에 자리한 율촌면(栗村面)은 밤나무가 많은 고을로, 밤골을 한자로 표현한 이름이나 지금은 밤나무가 많은 고장이 아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순천부 지역으로서 고려 때 율촌부곡이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율촌면이라 하여 평촌·가장·난화·중산·연화·삼산·반월·내리·봉전리 등 40개 리를 관할하였다. 1897년에 여수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산면의 신풍·우산·중흥·산곡·덕산·학서리 등 17개 리를 병합하여 가장·반월·봉전·산수·상여·신풍리 등 9개 리로 개편되었다.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여수시 율촌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지질은 화강암과 편마암이 모암이 되어 이루어져 있으며, 앵무산·국사봉·수암산 등으로 이어지면서 중앙지대가 높은 편으로 동~서는 낮은 산들이 흘러내려 광양만과 여자만으로 뻗어 내려가 농경지를 이루고 있다. 여름에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아열대와 같은 기후를 나타내고 겨울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한대성 기후권에 들어 있다. 기온은 연 평균 14.3℃이고, 연 평균 강수량은 1,357㎜로 많은 편에 속한다.
[현황]
여수시의 북서부에 있으며, 2022년 8월 31일 기준 면적 47.59㎢, 총 3,249세대에 인구 6,038명[남 3,138명,|여 2,9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 해안으로 율촌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광양만에 접해있으며, 서쪽은 여자만, 남쪽은 소라면, 북쪽은 순천시와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 47.59㎢ 중 경지 면적은 13.01㎢로 밭이 5.14㎢, 논이 7.87㎢, 임야 26.81㎢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을 비롯하여 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토마토가 생산된다. 축산은 소·돼지·닭 등이 사육되고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비교적 수심이 얕아 조개류 양식의 적지로 손꼽히고 있어 꼬막과 바지락이 유명하다. 율촌지방산업단지 조성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발전 잠재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공공기관 5개, 학교 3개, 금융기관 4개, 도서관 1개, 공항 1개, 의료시설 9개, 종교시설 19개 등이 있다.
교통은 순천으로부터 국도 17호선 및 지방도 863호선이 지나고, 전라선 철도가 통과하는 율촌역이 있는 등 교통의 요충지이다. 면의 남쪽 신풍리에는 여수공항이 있어 여수반도의 관문이며, 여수와 순천 지역 하늘 길의 관문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