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궁도장.

[건립경위]

망마산(望馬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기마병을 이끌고 활쏘기 훈련을 하던 장소로, 이순신 장군의 얼이 담긴 유서 깊은 곳이다. 이러한 지역에 궁도장이 없던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강윤복은 1984년 8월 정상호·박화랑·신채식·김선섭·김종순·윤혁준 등과 함께 궁도 모임 총회를 열고 여수시 학동 43-9번지[시청로 52] 현 여수소방서 부근에 활터를 세웠다. 활터 이름은 인근 무선산(舞仙山)[217m]의 명칭을 따서 무선정(舞仙亭)이라 하였다.

[변천]

1986년 무선정을 여수시 학동 65번지[학동서4길 58-16] 현 여수시 노인복지회관 자리로 이전하였다. 1994년 여수시 안산동 658번지 현 부영여자고등학교 뒤편으로 다시 이전하였다가 여수시의 지원으로 1995년 7월 시전동 현 위치에 궁도장을 착공하여 1996년 3월 25일 준공하였다. 사업비는 총 685백만 원이 투입되었다. 2019년 11월 12일 사대 확장공사 및 가림막을 설치하는 기능보강공사를 하였다.

[구성]

무선정은 부지 면적 17,167㎡, 건축 면적 562㎡ 규모이고, 수용 인원은 약 300명이다. 시설로는 21사대 3과녁, 운시대, 풍기, 고전막사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2022년 현재 조직은 사두, 부사두, 총무, 재무, 사범, 이사, 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