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선원동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여천군 삼일면에 공단이 조성되고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신자 수가 늘어나자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0년 9월 29일 서교동성당 쌍봉공소로 출발하였다. 1981년 2월 1일 쌍봉성당으로 승격하여 초대 주임 신부 민프란치스코, 보좌 신부 노요셉 신부가 부임하였다. 1981년 9월 1일 나야고버 주임 신부가 부임하면서 성전 건립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983년 6월 6일 성당 축성식을 하였다. 1986년 성당이 속해 있던 행정구역이 여천군에서 여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천성당으로 개칭되었으며, 1988년 9월 신기공소를 설치하였다. 1992년 11월 30일 선원동성당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신기공소는 신기동 성당으로 승격되었다. 2008년 8월 19일에는 소호동 성당이 분할되었다. 선원동성당은 여수시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성당이다.

[현황]

주보는 ‘과달루페의 성모 마리아’이다. 선원동성당은 1,709㎡ 대지에 442㎡ 성전과 340㎡ 교육관, 561㎡ 교리실, 사제관, 수녀관, 사무실 등의 부속 건물을 갖추고 있다. 성당 마당에는 성모동산과 신자들의 만남의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교육관 지하 1층에는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이 있어 각종 교육, 공연, 연극, 음악회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주임 신부와 보좌 신부 그리고 두 명의 수녀가 있으며 신자 수는 약 3,000명이다. 관할 구역은 선원동, 학동, 안산동, 소호동, 화장동, 소라면, 화양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