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선원동에 있는 환경 관련 시민 사회단체.

[설립목적]

여수환경운동본부는 광양만권의 환경 보전을 위한 환경정책 개발을 통해 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 제시와 환경 감시 활동을 펼치고 환경교육을 통한 지역민의 환경의식을 고취, 함양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건설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5월 20일 회원 수 720명으로 여천환경운동본부를 창립하였으며 1997년 12월 여수환경운동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여수환경운동본부는 각종 환경오염 행위의 감시 활동과 각종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조사 연구, 각급 환경 관련 정책 개발 및 대안 제시, 환경교육과 홍보 및 계몽활동은 물론 각급 환경보호 캠페인 및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지역 발전과 본회 설립 취지에 부합한 타 단체와의 연대 활동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활동사항]

1996년 KIST에서 조사한 산단 주변마을 환경영향평가 이후 여수산업단지의 환경오염 문제를 공론화하였으며 여수산업단지 주변을 ‘대기보전을 위한 특별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였다. 환경부 순천출장소를 여수로 이전할 것을 촉구한 결과 1996년 8월 이전을 실현시켰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테크피아 건설을 촉구한 결과 전국 최초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전남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1996년 9월 여천 화양핵발전소 건설 반대 투쟁을 전개하여 정부의 전남 4개 지역 취소 결정을 유도하였으며 산업단지 주요 기업의 오염저감시설 설치 및 개선 촉구 활동을 전개하였다.

[현황]

여수환경운동본부의 조직은 이사장 1명, 본부장 1명, 이사 10명, 사무국장 1명이며 사무국에는 국장과 간사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수환경운동본부의 회원수는 800명이다.

[의의와 평가]

여수환경운동본부의 환경예방활동과 환경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산업체에서도 환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해 정신적인 무장과 필요한 예산을 투자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