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치동에 있는 수령 370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개설]

느릅나무과에 속한 느티나무이다. 원산지는 중국 중부 이남, 일본, 시베리아, 한국이다. 생장이 빠르며 최고 높이 30m, 지름이 3m에 이른다. 튼튼하고 수명이 길며 싹트는 힘이 왕성하고 전정에도 잘 견딘다. 큰 나무의 이식도 가능하며 직근(直根)이 실하고 깊이 뿌리를 박으므로 바람에도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이남의 해발 500~1,200m에 자생하며, 남쪽으로 갈수록 많이 분포한다. 나무 밑에 주택이나 기타 건물을 설치하면 마을은 물론이고 그 설치물은 극심한 피해를 입는다고 전해온다.

[형태]

가슴높이 둘레는 6.7m, 수고는 20m이다.

[현황]

생육 상태는 양호하다. 보호수 지정번호는 15-2-26-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