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231 |
---|---|
한자 | 城光- |
이칭/별칭 | 성광 성냥 공업사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향교길 57-4[도동리 76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설립 시기/일시 | 1954년 2월 - 성광 성냥 공업사 설립 |
---|---|
이전 시기/일시 | 1964년 - 성광 성냥 공업사 동광 성냥 공장 인수, 이전 |
최초 설립지 | 성광 성냥 공업사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854 |
현 소재지 | 성광 성냥 공업사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769-2 |
성격 | 기업체 |
전화 | 054-834-2440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있는 성냥 생산업체.
[개설]
성냥은 마찰에 의하여 불을 일으키는 물건으로 작은 나뭇개비 한쪽 끝에 황 따위의 연소성 물질을 입혀 만들며 황린(黃燐), 적린(赤燐), 무린(無燐) 성냥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성냥 공장이 처음 생긴 것은 개항기인 1885년 서울에서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1917년경 인천시 동구 금곡동에 2,000여 평 규모의 조선 인촌(朝鮮 燐寸) 성냥 공장이 설립되었고 1970년대 후반까지 호황을 누려 전국적으로 공장 수가 300여 개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1980년대 1회용 라이터가 등장하면서 성냥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성냥 산업은 사양길에 들어섰다. 현재 국내에는 성광 성냥 공장 한 곳만 남아 있다.
[변천]
1954년 2월 양태훈 등 피난민 네 사람이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854에 성광 성냥 공업사를 설립했다. 1964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769에서 영업을 하던 동광 성냥 공장을 인수한 후 이곳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1970년대 후반까지 직원 162명, 연매출 6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렸으며 제품에는 ‘향로’·‘덕용’·‘성광’·‘팔도강산’ 등의 상표를 사용했다. 1980년대 중반, 창립 때부터 직원으로 일했던 손진국이 공동 대표가 되어 공장을 운영하다가 1993년 대표 이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2011년 말 현재 성광 성냥 공업사는 대지 약 7,700㎡에 침목실, 윤전실, 제조실, 창고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직원은 9명이며, 월 매출은 1200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우리나라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성냥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이다. 보유하고 있는 ‘성냥 제조기’는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성냥 제조 기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