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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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應周妻咸陽呂氏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하창환 |
[정의]
조선 후기 의성의 열녀.
[가계]
병조 판서를 지낸 여자신(呂自新)의 증손녀이자, 절도사를 지낸 여윤철(呂允哲)의 손녀이다.
[활동 사항]
문응주 처 함양 여씨 [?~?]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갑작스레 닥친 왜구에게 남편과 시아버지를 한꺼번에 잃었다. 의지할 데 없는 아녀자들만 남게 되자 왜구들은 집안의 여인들을 욕보이려 덤벼들었다. 이에 시어머니인 남양 홍씨는 남편과 자식의 원수인 왜구에게 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자결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자 여씨 또한 시어머니와 뜻을 같이 하여 낙동강 물줄기가 굽이치는 용담소[반룡담(蟠龍潭)]에 뛰어들었다.
[상훈과 추모]
함양 여씨는 나라에서 포상과 함께 정려가 내려졌으며, 그 행적은 『삼강행록(三綱行錄)』에 기록되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용곡 1리에 정려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