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연리 고분 떼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587
한자 玉淵里古墳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이희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옥연리 고분군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 134-2임[N36° 19′ E128° 28′]지도보기
성격 고분 유적
크기(높이) 1.5m
크기(지름) 7~8m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유적.

[위치]

옥연리 고분 떼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 1리 사천 마을 남쪽 120m 지점에 있는 완만한 구릉 상에 위치한다. 고분군의 북쪽에는 위천(渭川)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휘감아 흐르고, 위천 안쪽으로 충적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고분군의 남쪽에는 높이 137.8m의 야산이 솟아있는 배산 임수 지형을 보여준다. 옥연리 고분 떼 동쪽 300m 구릉 상에는 옥연리 고인돌 떼가 남아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비안면 옥연리 고분 떼가 정식 발굴된 적은 없다. 1987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의성군 일대 정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05년 역시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한 정밀 조사가 실시된 적이 있다.

[형태]

고분 떼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에 위치하며, 완만한 사면에 10여 기의 고분이 확인된다. 고분의 장축은 북동~남서향이며, 봉분의 지름은 7~8m, 높이는 1.5m 내외의 장타원형이다.

[출토 유물]

정식 발굴을 통하지 않고 지표 조사에서 수습된 토기는 5~6세기 전후의 회청색 경질계 토기편들이다.

[현황]

1987년과 2005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하였을 때 고분은 주변의 민묘 조성과 밭 개간으로 많이 훼손되었다. 폐고분(廢古墳) 주위에서 삼국 시대 회청색 경질계 토기편이 다량 수습되었다. 현재의 상황도 지표 조사 당시와 같이 보호 철책이나 안내 표지판 등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문화재로 지정 되어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옥연리 고분 떼 주변에서 수습되는 토기편들로 볼 때 5세기를 중심으로 조영된 고분군으로 판단된다. 신라 외곽 지역의 토기와 고분 양식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옥연리 고분 떼 동쪽 300m 구릉 상에는 옥연리 고인돌 떼가 있다. 고분 유적과 고인돌 유적은 위천이 둥글게 휘감아 흐르고 있어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연적인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풍부한 수량과 수산 자원이 있고, 위천 주변의 충적 평야와 야산을 포함하고 있는 전형적인 고대 유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향후 옥연리 고분 떼옥연리 고인돌 떼 일대를 정밀 발굴 조사하면 위천을 근거지로 한 큰 집단이 이 일대에 웅거하였음을 밝혀낼 수 있다고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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