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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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德里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도덕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희돈 |
소재지 | 도덕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도덕리 904-2답|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도덕리 산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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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유적 |
양식 | 돌덧널 무덤[석곽분(石槨墳)]|돌방 무덤[석실분(石室墳)] |
크기(높이) | 1~2m |
크기(지름) | 10~15m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도덕리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유적.
[위치]
의성군 안계면 도덕리에 있는 고분 떼로 크게 2개 군으로 나뉘어져 분포한다. 1군은 상덕 마을 북동쪽 구릉 일대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자락에 해당한다. 김상규(金商奎)의 묘 주위에 10여 기의 봉토분이 분포한다. 2군은 상덕 마을 남쪽에 위치하는 중덕 마을 동쪽 구릉 일대로 산자락에 민묘들과 섞여 있으며, 약 10여 기 정도 확인된다. 1군과 2군은 뒷골을 사이에 두고 약 200m 떨어져서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도덕리 고분 떼가 정식 발굴된 적은 없다. 1987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의성군 일대 정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05년 역시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형태]
고분은 크게 1군과 2군으로 나뉘며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약 200m 떨어져 분포하고 있다. 1군은 10여 기 정도 확인되며, 봉분의 평균 지름은 10m, 높이는 1m 내외이며, 장축을 동~서향으로 둔 장타원형이다. 도굴 구멍 주위에 산재하는 할석과 천석을 볼 때 돌덧널 무덤일 가능성이 높다. 2군 역시 10여 기 정도 확인되며, 봉분의 평균 지름은 15m, 높이는 1.5m 정도로 1군보다 대형이며, 장축 동~서향의 타원형 봉분이다. 주변에 흩어진 석재들로 보아 돌덧널 무덤이나 돌방 무덤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
정식 발굴을 통하지 않고 지표 조사에서 수습된 토기는 5~6세기 전후의 회청색 경질계 토기편들이다.
[현황]
1987년과 2005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하였을 때 고분은 주변의 민묘 조성과 밭 개간과 도굴로 훼손되어 있었다. 현재의 상황도 지표 조사 당시와 같이 보호 철책이나 안내 표지판 등은 설치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도덕리 고분 떼 주변에서 수습되는 토기편들로 볼 때 5세기를 중심으로 조영된 고분 떼로 판단된다. 신라 외곽 지역의 토기와 고분 양식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도덕리 고분 떼는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200m 떨어진 두 개의 능선 자락 상에 분포하고 있어 동일 집단의 무덤으로 판단되며, 주변 일대에서 다른 고분 떼가 확인되고 있지 않아 이 일대를 거점으로 활동한 고대 집단의 성격을 파악하면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