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있는 다리.

[명칭 유래]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의성군 의성읍의 이름을 따서 의성 육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원]

교량 길이의 합인 연장은 30.0m, 교량의 총 폭은 10.5m, 교량에서 차도만의 유효 폭은 9.0m, 지표면 또는 수면에서 교량의 바닥 판까지의 수직 높이는 6.7m이다. 교각과 이웃하는 교각 사이를 정의하는 경간의 수는 1개, 경간 간격의 최대 값은 30.0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PSCI[PSC I형교], 하부 구조 형식 GP[중력식 교각]이며, 설계 하중은 DB-18[2등교]이다.

[건립 경위]

의성 육교는 의성군청 및 의성 경찰서 등과 의성역과 의성 공용 버스 터미널 등 의성군의 행정 및 교통의 중심지인 의성읍 시가지를 관통하여 중앙선 철도와 나란히 북쪽으로 뻗어 나온 도로에 건설되어 있다. 이 교량은 의성읍 시가지의 서쪽 지점을 남북 방향으로 종단하는 국도 5호선과 합류하기 위해 장애물인 중앙선 철도를 가로질러 1981년 3월 23일부터 1981년 12월 25일에 걸쳐 준공된 왕복 2차선의 교량이다.

[현황]

의성 육교 남쪽에는 의성읍 내의 서쪽 지역을 따라 남쪽에서 크게 곡류하며 서쪽으로 흘러가는 남대천의 범람으로 인해 넓은 범람원이 형성되어 있다. 범람원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의성 육교의 차량 연간 평균 일일 교통량은 1998년에 발행된 『의성 군지』에서는 1만 429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