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160 |
---|---|
한자 | -浦口 |
이칭/별칭 | 벌천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환영 |
현 소재지 | 벌말포구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
---|---|
성격 | 포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에 있는 포구.
[개설]
벌말포구는 벌천포라고도 불리며 꽃게가 많이 잡히는 작은 포구이다. 예로부터 염전과 낙지, 굴 등이 유명했던 지역으로 ‘벌말’은 소가 쟁기질로 소금을 만드는 벗질에서 유래된 벗마을이 벌말로 바뀐 것이다. 향토 연구가 이은우에 의하면 “서산시 팔봉면 구도포구에서 지곡면 우도, 대산읍 고창계, 벌천포에 이르는 가로림만의 항로는 1000여 년 넘게 군량미가 수송되던 항로였다”고 한다.
[구성]
비지정 소규모 어항으로 2008년 12월 기준 어항 통계를 보면 88가구 176명의 주민 전부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어선은 52척으로 1톤 미만이 12척, 1톤 이상이 40척으로 동력 어선의 총 톤수는 191톤이며 유도선 2척이 있다. 2004년까지 21억 1900만 원을 투자하여 계류 시설인 물양장 178m 중 140m와 선착장 145m를 완료하였다.
[현황]
벌말포구 주변에는 해경이 설치한 선박 출입항 신고 기관인 벌말출입항신고소가 있고 서해안 유일의 자갈 해수욕장인 벌천포 해수욕장과 염전 등이 있는데, 벌천포 해수욕장은 방송에 노출된 이후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2011년 현재 주중에는 1,000여 명, 주말에는 3,000여 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포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주요 어종은 꽃게, 우럭, 노래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