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록과 옥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245
한자 李昌祿-玉今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규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2년 - 「이창록과 옥금」 『성주군지』에 수록
관련 지명 이창록 거주지 - 경상북도 성주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이창록|옥금|한강 정구
모티프 유형 절의담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이창록과 첩 옥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이창록과 옥금」이창록(李昌祿)과 첩 옥금이 목숨을 잃으면서까지 충과 절의를 지켰다는 절의담으로, 성주 지역 인물인 이창록과 관련하여 절의와 충절 의식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2년에 성주군·성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성주군지』「이창록과 옥금」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조선조 광해군(光海君) 시절, 정치가 매우 혼란하였던 당시 성주에 절의와 지조가 높은 이창록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북인 정권의 횡포에 불평을 토로하였는데, 권력자들은 불평하는 자들을 잡아 죽였다. 이창록은 벼슬아치들의 부정부패와 권력자들의 횡포를 한탄하는 글을 지어 책상 속에 감춰 두었는데, 벼슬을 탐내던 이웃 마을 선비가 이 사실을 알고는 관에 고해 버렸다. 의금부로 잡혀간 이창록은 역적으로 몰려 사형을 당하였다. 이창록의 첩 옥금 역시 고문을 당하다가 죽었는데, 옥금은 이창록의 역모가 한강(寒岡) 정구(鄭逑)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라는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이창록과 옥금」의 주요 모티프는 ‘이창록’, ‘옥금’, ‘한강 정구’ 등이다. 절의와 지조가 높은 이창록이 북인 정권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죽게 되었는데, 첩 옥금 역시 고문을 당해 죽으면서도 절의를 지켰다는 이야기이다. 전승 집단은 「이창록과 옥금」을 통해 부당한 권력에 굴하지 않는 이창록의 충절과 옥금의 지조를 기리고자 한다. 성주 지역 설화는 효와 충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전승되고 있는데, 이 설화 역시 성주 지역 설화 전승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창록과 옥금」은 성주 지역의 역사적 상황, 인물 등과 관련하여 충과 절의를 보여 주는 절의담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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