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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읍 및 다식동 주변의 지명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794
한자 高牙邑-多食洞周邊-地名由來
영어의미역 Geographical Origin of Goa-eup and Dasik-d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집필자 최광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임금|왕건
관련지명 다식동|어견|정견|발견|삼태봉
모티프 유형 연밥을 많이 먹은 임금|견훤을 막은 왕건|시조의 태가 묻힌 곳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서 고아읍다식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현재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의 한 마을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연못에서 나는 연밥을 임금한테 진상하였더니 ‘임금이 많이 먹고 배가 불렀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다식동이라 불렀다 한다. 한편, 왕건견훤을 막은 곳이라 하여 어견(禦甄), 정벌한 곳이라 하여 정견(征甄), 발본색원한 곳이라 하여 발견(拔甄)이란 지명이 생겼다 한다. 삼태봉은 안동김씨, 장씨, 전씨 시조의 태가 묻힌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모티프 분석]

「고아읍 및 다식동 주변의 지명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연밥을 많이 먹은 임금’과 ‘견훤을 막은 왕건’, 그리고 ‘시조의 태가 묻힌 곳’이다. 자기 고장의 명산물이 진상품이 된 유래에 관한 전설이 전국적으로 분포하는데,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다식동 유래에 관한 전설은 이런 전설과 관련되어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다식리 주변의 마을, 산봉우리, 샘 등이 지명유래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마을의 연원이 오래되었음을 뜻한다.

대구의 공산 전투와 관련된 지명 못지않게 경상북도 구미 지역의 왕건 관련 지명 전설에는 후백제 견훤과의 치열했던 대결의 역사가 담겨 있다. 삼태봉 지명유래에 관한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태실(胎室) 모티프의 변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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