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51 |
---|---|
한자 | 蓮鳳里 |
영어음역 | Yeonbong-ri |
이칭/별칭 | 장원방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은호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마을을 개척할 때 새와 연꽃이 많다 하여 연봉(蓮鳳)이라 하였다. 비봉산의 봉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영봉(迎鳳)이라 하기도 했으며 조선 초기 전가식, 김숙자, 김치, 하담, 정초, 유면, 하위지, 정지담 등 많은 인물이 이 마을에 살면서 과거에 장원급제 또는 부장원을 하셨는데, 선산의 한 작은 마을 연봉리에서 장원급제를 가장 많이 했다고 하여 장원방(壯元坊)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 세종 때 성현(成俔)의 『용재총화(慵齋叢話)』와 영조 때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志)』에서 ‘조선인재반재영남 영남인재반재선산’이라 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인물 중 반은 영남 지방에서 났고 영남 인물의 반은 선산에서 나왔다는 말이다. 이 또한 영봉리에서 많은 선비 학자들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여러 기록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자연환경]
사방이 마을로 둘러싸였으며, 남쪽으로 국도 59호선과 선산 앞들이 보인다. 옛 위치와는 다르게 이문리 일대를 장원방(영봉리)라 하여 일체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선산여자중학교 뒷산을 장원봉(壯元峰)이라 부르며 이문리와 노상리를 연결되며 일대에 장원1길~6길이 있다.
[현황]
연봉리 동쪽으로 단계천이 흐르고 있으나 지금은 복개되어 5일 시장이 서고 있다. 북쪽으로는 이문리 사거리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김천 통로인 국도 59호선이 지나고 있는데 그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지고 있다. 서쪽으로는 작은 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마을이 꽉 들어차고 도시 계획이 시행되어 소방도로가 개설되어 연봉1길~6길까지 연결하면서 바둑판처럼 얽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