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열녀. 본관은 김해(金海). 남편은 인동장씨(仁同張氏) 장시호(張時皥)이다. 장시호의 처 김해배씨는 당시의 인동도호부(仁同都護府)에서 태어났으며 17세에 장시호에게 출가하였다. 성품이 순박하고 행실이 예의에 어긋남이 없어서 시부모에게 극진히 효도하고 동서 간에 화목하며 하인에게는 엄격하면서도 아껴주니 온 집안이 화목하고 엄숙하였다. 1800년(정조 24) 인동부사 이갑...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에 경상북도 구미에서 활동한 언론인이자 학자. 장지연은 1864년(고종 1) 경상도 상주목 목내면 동곽리에서 출생하였다. 처음 이름은 장지윤(張志尹)이고 호는 위암(韋庵) 또는 숭양산인(崇陽山人)이다. 소매당 장영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운소(雲沼) 장용상(張龍相)이고, 장석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4세 때 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으로 이거했다가 20세 때 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