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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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출신의 명창 박록주가 새롭게 다듬어 부른 「흥보가」. 「박록주제 흥보가」의 바탕은 김정문 명창에게 배운 「송만갑제 흥보가」이다. 박록주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김정문에게 배운 「흥보가」를 바탕으로 김창환의 「제비 노정기」, 백점봉의 「비단 타령」 등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다듬어 개성이 강한 「박록주제 흥보가」로 만들었다. 「박록주제 흥보가」는 19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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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신평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슬기롭고 끈기 있는 어린이, 정직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꿈을 가지고 실천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80년 3월 1일 구미신평국민학교로 개교하여, 같은 해 5월 23일 개교기념식을 거행하였다. 1985년 3월 1일 17학급을 비산국민학교로 분리하였다. 1989년 11월 1일 22학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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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판소리 명창들이 자신의 장기로 부르는 대목. 더늠이란 어떤 명창이 특별히 뛰어나게 잘 부르는 대목을 말하는데, ‘내기하다’, ‘걸다’라는 뜻의 중세 국어 ‘더느다’ 혹은 ‘더 넣다’에서 온 말로 추정된다. 더늠 중에는 어떤 명창이 새롭게 짠 것도 있고, 스승이나 선배에게서 배운 것을 잘 부른 것도 있고, 자신의 개성에 따라 어느 정도 바꾸어 부른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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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세계를 올곧고 비옥하게 가꾸며 사는 것은 아름답다. 더구나 남들이 근접하기 어려운, 가치 있는 것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는 일은 아름답다 못해 숭고하다. 판소리 명창 가운데 이런 삶을 살았던 명창이 적지 않지만 근래의 명창 중에서 박록주만큼 그렇게 산 이도 흔치 않다. 수많은 소리꾼 중에서 어떤 소리꾼을 명창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적어도 다음과 같은 조건을 두루 갖추어야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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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6월 최재화가 주동이 되어 경상북도 청년들을 만주 신흥무관학교로 보낸 사건. 3·1운동이 실패로 돌아가자 각지의 뜻있는 인사들은 새로운 투쟁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해평 산양리의 최재화(崔載華, 1892~1962)는 1919년 4월 2일 밤 동민들을 이끌고 고향인 해평경찰서(海平警察署) 주재소(駐在所)를 습격하였다. 또한 대구로 나가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 김수길(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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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판소리 명창. 박록주(朴綠珠, 1905~1976)는 동편제 「흥보가」의 인간문화재로서 정통 판소리 보존과 후진 양성 등을 통해 판소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박록주는 12세 때 박기홍(朴基洪)에게 판소리의 기본을 배운 뒤 김창환, 송만갑, 김정문, 정정렬, 유성준 명창으로부터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등을 배워 일가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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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투표로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정치적 충원 기능, 정치적 통제 기능, 권력의 정당화 기능, 정치사회화 기능, 정치적 통합 기능, 선거권 확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주기성이나 빈도수에 따라 민주주의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민주주의의 공고화에 필요한 전제 조건이 선거인 것이다. 현대 사회의 잡다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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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 출신 명창이 부르거나 구미 지역에서 불리고 있는 창악(唱樂). 판소리는 한 사람의 창자(唱者)가 고수(鼓手)의 북장단에 맞추어 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唱]와 아니리[白]로 엮어 발림(너름새)을 곁들이며 구연(口演)하는 창악적 구비서사시(口碑敍事詩)이다. 12마당이 전해 왔는데 현재는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등 5마당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