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465 |
---|---|
한자 | 朴綠珠 |
영어음역 | Bak Rokju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성격 | 명창 |
---|---|
출신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 |
성별 | 여 |
생년 | 1905년 |
몰년 | 1979년 |
본관 | 밀양 |
[정의]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판소리 명창.
[개설]
박록주(朴綠珠, 1905~1976)는 동편제 「흥보가」의 인간문화재로서 정통 판소리 보존과 후진 양성 등을 통해 판소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활동사항]
박록주는 12세 때 박기홍(朴基洪)에게 판소리의 기본을 배운 뒤 김창환, 송만갑, 김정문, 정정렬, 유성준 명창으로부터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등을 배워 일가를 이루었다. 1926년 7월 22일 경성방송국 국악방송에 김해선과 함께 출연한 이래 80여 차례 출연하였고, 1926년 11월 10일 일동축음기주식회사가 조선극장에서 개최한 명창대회를 시작으로 1969년 10월 15일 명동국립극장에서의 은퇴 공연까지 수많은 판소리와 창극을 공연하였다.
1926년 일동축음기주식회사의 제비표레코드에서 『한송정』, 『소상팔경』, 『꽃사거리』 등의 음반을 취입한 이후 콜럼비아레코드, 빅타레코드, 시에론레코드, 폴리돌레코드, 오케레코드, 태평레코드, 코리아레코드 등에서 60여 매의 음반을 취입하였다. 1934년 5월 송만갑, 이동백, 김창룡, 정정렬, 한성준 등과 함께 조선성악연구회를 창립하여 판소리와 창극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고, 1948년 김소희, 박귀희, 임유앵 등과 함께 여성국악동호회를 만들어 창극 ‘옥중화’ 등을 공연하였다.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인간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로 재지정되었으며, 1971년 판소리보존회를 설립하여 유파발표회를 여는 등 정통 판소리를 보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상훈]
1964년 문화부장관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1968년에는 문화재공로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