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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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致莫 |
영어공식명칭 | Jungchi-mak, Man's coat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의복/의복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산8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희진 |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624년 - 정재후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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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695년 - 정재후 사망 |
출토|발견 시기/일시 | 1989년 - 정재후 묘 중치막 출토 |
소장처 | 경기도박물관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상갈동 496] |
출토지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동래정씨 선영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산83 |
성격 | 의복 |
재질 | 명주|세주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재후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사대부 남성의 외출 및 의례용 포.
[개설]
정재후 묘 출토 중치막은 모두 일곱 점이다. 그 중 다섯 점에는 깃끝 등에서 코를 빼기 위한 실꼬리가 남아 있어 관 내부를 채우기 위한 보공용으로 새로 만든 옷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두 점은 소매와 밑단에 닳고 헤진 부분이 있어 일상복을 보공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원]
198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관악산 동래 정씨 선영(先塋)에서 정재후(鄭載厚)[1624~1695]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출토되었다.
[형태]
정재후 묘 출토 중치막은 옆이 트이고 소매가 넓은 전형적인 형태로 제작되었다. 출토된 중치막 일곱 점 모두 칼깃이며 그 위에 한지를 넣은 홑겹의 동정을 꿰매어 고정했다. 모두 솜을 넣어 누빈 중치막으로 누비 간격은 0.7㎝~3.5㎝까지 다양하다. 중치막의 길이는 116㎝~122.5㎝ 로 편차가 있고 화장은 99㎝~112.5㎝로 실제 팔길이보다 긴 편이다. 소매부리쪽 소매통은 넓고 겨드랑이로 올수록 급한 사선을 이루는 광수포(廣袖袍)이다. 수구는 소맷부리의 전체 폭보다 좁은 20.5㎝~23㎝ 내외이며 수구 바로 아래쪽에는 옷감이 미어지거나 뜯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뜨기를 한 흔적이 남아 있다.
[용도]
조선 시대 성인 남성이나 남자아이의 외출용이나 의례용 포(袍)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