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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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rey-headed Woodpecker |
이칭/별칭 | 탁목조,열조,열,착목,저고리,뎌고리,닷져구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희 |
지역 출현 장소 | 청딱따구리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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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류|서울시 보호종 |
학명 | Picus canus Gmelin, 1788 |
생물학적 분류 | 척삭동물문〉조강〉딱따구리목〉딱따구리과〉청딱따구리속 |
서식지 | 숲, 야산, 공원의 키가 큰 나무 |
몸길이 | 약 30㎝[날개 길이 14㎝] |
새끼(알) 낳는 시기 | 4~6월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조류.
[개설]
청딱따구리는 학명이 Picus canus Gmelin, 1788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딱따구리과는 총 11종이며, 이 중 청딱따구리속에 속하는 종은 청딱따구리 1종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텃새이다. 세계적으로는 유럽과 일본의 홋카이도, 러시아 사할린, 대만, 네팔, 인도 북부,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한자어로는 딱따구리를 탁목조(啄木鳥), 열조(列鳥), 열(鴷), 착목(斲木)이라고도 하였으며, 우리말로는 저고리, 뎌고리, 닷져구리 등으로 불렀다.
[형태]
청딱따구리의 전체 크기는 약 30㎝, 날개 길이는 14㎝이다. 이마, 눈썹 등 머리 부분은 잿빛이며, 등 쪽은 녹색이다. 보통 뒷머리에는 검은색 세로 얼룩무늬가 있으나 없는 개체도 있다. 머리 꼭대기는 뚜렷한 붉은색을 가진다. 몸통은 대부분 녹색이지만 각 깃털의 기부는 잿빛이다.
위꼬리덮깃은 황색을 띤 녹색으로 끝부분은 황금색이다. 눈앞과 턱선은 검은색이고, 턱 아래 부위는 연한 잿빛이다. 부리는 검은색이고 아랫부리 뒷부분은 잿빛이다. 다리는 녹색을 띤 짙은 갈색이다. 암컷은 머리 꼭대기의 붉은색이 없고, 뒷머리의 검은색 세로 얼룩무늬가 없어 수컷과 구분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과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딱따구리가 치루, 아치감[잇몸병], 어금니 충치를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청딱따구리는 공원, 야산, 숲 등지에서 비교적 관찰하기 쉬운 텃새로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딱따구리 종과 마찬가지로 단단한 꼬리깃을 이용하여 나무에 수직으로 앉아 있을 수 있다. 나무줄기를 빙빙 돌면서 나무 꼭대기 쪽으로 올라간다. 숲속의 키가 큰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어 그 속의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둥지 또한 큰 나무의 줄기에 구멍을 뚫어서 만든다. 4~6월에 번식하며 6~8개의 흰색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은 14일 정도이다. 주요 먹이는 곤충류와 나무 열매이며 특히 개미를 좋아한다. 수명은 약 10년이다.
[현황]
청딱따구리는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지만, 포획·채취 등의 금지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관심대상종[LC]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지만 최근 개체 수가 많이 감소하였다. 청딱따구리는 2007년 10월 서울시 보호 야생생물로 지정되었다.
동작구에서는 생태공원인 보라매공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 서식하며, 와우산·국사봉을 비롯한 산지와 능 주변도 선호하는 서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