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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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果川郡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인식 |
제정 시기/일시 | 1895년 - 과천현이 과천군으로 승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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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시기/일시 | 1914년 3월 1일 - 과천군과 안산군이 시흥군으로 통합 |
관할 지역 | 과천군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본동|흑석동|동작동|사당동 |
[정의]
1895년부터 1914년까지 유지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한 지방행정구역.
[개설]
1895년에 과천현에서 승격된 과천군이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시흥군·안산군과 합군되어 시흥군으로 개편되자, 현재의 동작구[노량진·본동·흑석·동작동] 지역은 시흥군 북면으로, 관문리 등 6개 리는 시흥군 과천면으로 편입되었다.
[내용]
조선시대에 들어 1413년(태종 13)에 읍호(邑號) 개정이 단행되었는데, 고려 때의 과주현(果州縣)이 과천현(果川縣)으로 바뀌어 현재의 ‘과천’이라는 행정명이 확립되었다.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전 지역은 과천현 상북면(上北面)과 하북면(下北面)에 속하였다. 1895년(고종 32) 음력 윤(閏) 5월 1일 칙령(勅令) 제98호에 의거해 8도제(道制)가 폐지되고 전국이 23부(府) 337군(郡)으로 개편되면서 행정구역과 명칭도 바뀌었는데, 이때 현(縣)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서울특별시 동작구가 속해 있던 과천현도 군으로 승격되어 인천부(仁川府)가 관할하는 과천군이 되었다.
[변천]
1896년(고종 33) 8월 4일 지방행정 체제에서 23부제가 폐지되고 13도제로 변경되자, 다시 경기도에 소속되어 과천군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 들어 1914년 3월 1일부터 시행한 조선총독부령(朝鮮總督府令) 제111호 「도(道)의 위치·관할구역과 부군(府郡)의 명칭·위치·관할구역」에 따라, 과천군은 시흥군(始興郡)·안산군(安山郡)[월곶면·북방면·성곶면은 수원군에 편입]과 통합하여 시흥군으로 개편되었다. 이때 과천군에 속해 있던 동작구[노량진·본동·흑석·동작동] 지역은 시흥군 북면(北面)으로 통폐합됨으로써 자연촌 단위로 설정되어 있던 마을들이 행정단위로 정착되었다. 이와 함께 우면리(牛眠里)·양재리(良才里) 등 8개 리는 신동면(新東面), 안양리(安養里) 등 5개 리는 서이면(西二面), 관문리(官門里)·문원리(文原里)·갈현리(葛峴里)·하리(下里)·막계리(莫溪里)·주암리(注岩里) 등 6개 리는 과천면으로 개편되어 시흥군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