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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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栗木郡 |
영어공식명칭 | Youlmoggun |
이칭/별칭 | 동사힐(冬斯肹)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집필자 | 박명호 |
제정 시기/일시 | 삼국시대[고구려] - 율목군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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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시기/일시 | 757년 - 율목군 폐지 |
관할 지역 | 율목군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본동|흑석동|동작동|사당동 |
[정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한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
[개설]
율목군은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으로 757년 율진군(栗津郡)으로 개명되기 이전까지 신라에서 계속 사용하였던 지명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설치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475년 백제의 수도 지역인 서울 지역을 빼앗은 이후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새롭게 얻은 한강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7 잡지6 지리 4 고구려조에 “한산주(漢山州) … 율목군[동사힐이라고도 한다] …”라고 하여 율목군은 동사힐(冬斯肹)이라고도 불렸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삼국사기』 권9 신라본기9 경덕왕조에 "한산주는 한주(漢州)라 고쳐 주 1·소경 1·군 27·현 46을 영속케 하고 …"라고 한 기록과 『삼국사기』 권35 잡지4 지리 2 신라조에 “율진군은 본래 고구려 율목군이었는데 경덕왕 때에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과주(菓州)이다. 영현(領縣)이 셋이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고구려의 한산주에 속해 있던 율목군은 신라 한산주 율목군을 거쳐 경덕왕 때에 한주 율진군으로 개명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다.
[내용]
지금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였던 율목군은 고구려가 475년 한강 지역을 빼앗은 이후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삼국사기』에 한산주 소속 군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757년까지 신라의 군명(郡名)으로도 사용하였을 것이다. 신라의 군에는 군태수(郡太守)를 파견하여 관리하였다.
[변천]
『삼국사기』에 따르면 율목군은 원래 고구려의 명칭이었고 757년(경덕왕 16) 12월에 율진군으로 개명하였다. 그러나 율목군의 정확한 설치 시기는 알 수 없다. 이후 율진군은 고려 초인 940년(태조 23)에 금주(衿州)로 개명되었다.
[의의와 평가]
지금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던 율목군은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으로 고구려가 백제의 수도였던 서울 지역을 빼앗은 이후 체계적으로 영역 지배를 시도하였음을 보여주는 지명으로써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