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터널.

[명칭 유래]

동작터널은 터널이 건설된 동작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제원]

동작터널은 유일하게 지하철에 건설된 터널로, 길이는 327m이다.

[건립 경위]

지하철 4호선 건설 과정에서 동작역~이수역 구간의 지리적 위치는 가깝지만 그 사이에 서달산이 가로막고 있어 동작역과 이수역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서달산을 관통하는 동작터널이 건립되었다.

[변천]

동작터널은 1978년 5월 26일 동작대교 및 동작터널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서울특별시에서는 동작대교 남측인 반포동부터 사당동로터리까지의 구간이 지하철 노선으로는 난점이 많아 터널 설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 계획을 바탕으로 동작터널 착공을 시작하여 1985년 10월 18일 준공되었다.

[현황]

동작터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터널 위에 기와지붕이 장식되어 있는 터널이자 서울지하철 중 유일하게 일반철도처럼 산을 관통하는 터널이다. 동작역을 출발하는 지하철 4호선은 동작터널을 통과한 후 바로 지하구간으로 이어진다.

동작역 3번 출구로 나와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기와지붕을 장식한 동작터널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서달산 산책로를 통해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