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797 |
---|---|
한자 | 北部里東部洞祭 |
영어의미역 | Bukbu-ri Dongbu Village Tutelary Festiv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 |
집필자 | 황은실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북부리는 동부마을과 서부마을을 아울러 부르며, 풍수지리적으로 학의 형국이라 한다.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동부마을 뒷산에는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신목(神木)인 당산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이 당산나무에서 마을 공동의 제사인 동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제관은 마을사람 중 깨끗한 사람을 선출하는데, 선출된 제관은 정성을 다해 각종 금기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 그런데 그 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면 모두 제관의 탓으로 돌리기 때문에 1990년대 중반부터 마을에 제관을 맡으려는 사람이 없자, 마을 사람들이 기금을 모아 당산나무 옆에 자리한 당선암 승려에게 동제를 맡기게 되었다. 현재까지 당선암 승려가 동제를 주관하여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체는 당산나무이다. 창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여타 당목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수종은 포구나무이며, 높이는 15m, 둘레는 8.5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