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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리 전촌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777
한자 鳳岡里田村洞祭
영어의미역 Bonggang-ri Jeonchon Village Tutelary Festival
이칭/별칭 당산제,동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강리 전촌마을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 제사
의례시기/일시 1월 14일(음력) 밤12시
의례장소 전촌 마을 회관 앞 소나무지도보기
신당/신체 소나무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강리 전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동제는 부락제(部落祭)·산신제(山神祭)·당제(堂祭)·당산제(堂山祭) 등으로 불리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봉강리 전촌 동제전촌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밤 12시에 지내는 공동체 제의이다.

[연원 및 변천]

매년 음력 1월 초에 마을 사람 가운데 신기(神氣)가 있는 사람이 대를 잡아서 대가 들어가는 집의 주인을 제관으로 선정하여 당산제를 지냈다. 주로 우세곤의 조부가 대를 잡았다. 그 후 1990년대 들어와 당산제를 지낼 사람이 없어 마을 이장이 마을 대표로 당산제를 지냈으나 2003년부터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당은 없으며, 당산 제장에 어린 소나무가 1그루 있다. 소나무 남북으로 느티나무가 각각 1그루씩 있다. 그 외에 상석이나 당산제와 관련된 건물은 없다.

[절차]

제관은 왼새끼로 금줄을 꼬아 당목에 금줄을 친다. 선정된 제관은 상갓집 방문 등 궂은일에는 참석하지 않으며 외출도 하지 않는다. 당산제를 올리는 날이 되면 제관은 준비한 제수를 당목 앞에 차려 놓고 제주를 3잔 올리고 재배를 한다. 문서화된 축문 없이 입으로 하는 구축(口祝)으로 지냈으며, 음력 1월 15일 저녁에 달집태우기를 하며 풍물(농악)을 놀았다.

[현황]

봉강리 전촌 동제를 지내는 곳에는 본래 큰 소나무가 한 그루 있었으나 약 50년 전 이웃마을인 동읍 본포리 가곡의 기독교인이 땔감으로 소나무를 잘라가 고사하여 어린 소나무를 새로 심어 당목으로 삼았다. 이런 사례에서 보듯 봉강리 전촌 동제는 제의의 변화 및 중단, 당목을 통한 타 종교와의 갈등 등의 사례로서 주목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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