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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240
한자 八龍洞
영어음역 Paryong-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내리동|대원동|덕정동|두대동|반계동|사화동|삼동동|차룡동|팔용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민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행정동
면적 14.26㎢
총인구(남, 여) 47,243명(남 24,654, 여 22,589)
가구수 15,380가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팔룡동팔룡산과 관련이 있는 지명으로 여겨진다. 팔룡산의 원래 명칭은 반룡산(盤龍山)으로, 죽전·평산·사화·용산 사이로 흐르는 개울을 반계(盤溪)라고 한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반(盤)’은 소반, 즉 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반룡이 판룡으로 변하고, 다시 팔룡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한편, 전설에 따르면 팔룡산저수지에 용 여덟 마리가 살다가 승천하였으므로 팔룡산이라 명명하였다고도 한다.

그러나 반룡은 우리말에서 동쪽을 뜻하는 ‘반(盤)’과 산이나 꼭대기를 뜻하는 ‘마루’ 또는 ‘머리’를 의미하는 ‘용(龍)’이 조합된 말이다. 이는 마산의 중심 산인 ‘용마산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로, 창원도호부가 중심이 되기 이전 마산(당시 골포)이 지역의 중심이었던 가야시대에 이미 형성된 지명이라고 보아야 한다. 즉 세월이 지나면서 반룡이 발음하기 쉬운 팔룡으로 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창원부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제 실시에 따라 마산부 부내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용원리·용산리·차상리를 병합하여 차룡리라 하고 창원군 창원면에 편입하였다. 1973년 마산시 구역 확장에 따라 마산시 팔룡동이 되었고, 창원군 창원면과 웅남면을 동부출장소 의창2동과 남부출장소 웅남면으로 각각 변경·설치하였다.

1976년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를 설치하면서 창원면을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 팔룡지소로 개칭하였다. 1980년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 전역과 마산시 의창동을 편입하여 창원시를 설치하면서 창원시 팔룡동두대동이 되었다. 1985년 두대동대원동으로 변경하였고, 1997년 대동제 실시로 팔룡동대원동을 통합하여 행정동인 팔룡동이 되었다. 현재 법정동으로서는 팔룡동이고, 행정동으로서는 팔룡동으로 표기하고 있다.

[자연환경]

팔룡산 북동쪽 완만한 비탈면에 형성되어 있다. 동쪽으로 마산시 양덕동, 서쪽으로 중앙동, 북쪽으로 명곡동과 접한다. 남쪽으로 창원천이 지나며, 서쪽은 팔룡산 기슭과 닿아 있다. 마을 동쪽에 높이 180m가량의 구릉성 산지인 안산이 있다.

[현황]

창원시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2009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4.26㎢이며, 총 15,380가구에 47,243명(남 24,654, 여 22,589)의 주민이 살고 있다. 반계동, 내리동, 사화동, 차룡동, 팔룡동, 두대동, 삼동동, 덕정동, 대원동 등 9개의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산 산기슭을 따라 취락이 발달하였고, 내동천 주변으로 공업 지역이 집중되어 있다. 공업 지역을 중심으로 창원대로진해선이 통과하고, 서쪽 팔룡산에는 팔룡공원, 동쪽 산지에는 사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공단 지역이지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차룡공업단지, 판매 시설, 유통 단지, 스포츠 콤플렉스, 청소년 문화 공간, 경남테크노파크 조성지, 제5아파트형 공장 등의 시설이 있으며, 창원시외버스터미널창원역이 있어 창원시의 관문 역할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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