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덕 1리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556
한자 觀德一里洞祭
이칭/별칭 조산,동고사 나무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92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관덕 1리 조산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926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신당/신체 느티나무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 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 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당목에서 매년 음력 1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관덕 1리 당목은 마을 입구의 쉼터와 함께 조성된 곳에 위치한다.

[연원 및 변천]

관덕 1리 동제 는 입향조인 박운천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18세기 초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과거 동제를 지낸 다음날 동회를 진행하였으나 2년 전부터 동회는 새해에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또한 제관 2명을 선정하여 진행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동장·반장이 주관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관덕 1리 당목은 앞에 크기 50㎝ 정도의 시멘트 제단을 만들어 놓았다.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조산, 동고사 나무라고 부르며, 당목은 수령이 300년 된 느티나무로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동제를 지낼 때에는 소나무를 두 그루 베어 당목 주변에 세워서 금줄을 친다.

[절차]

관덕 1리 동제 는 매년 음력 1월 열 나흗날 자정에 지내고 있다. 이에 일주일 전 제관을 2명 선정하여 음력 열 이튿날 당목, 제관 집, 마을 입구에 금줄을 친다. 그리고 마을 길목과 제관 집 앞에 황토를 뿌려 부정을 막는다.

음력 1월 열 나흗날 아침에는 제수물품인 밤, 콩나물, 도라지, 시금치, 무나물, 고사리, 간장, 김, 돔베기, 대구포, 백편, 밤, 대추, 배, 사과, 곶감, 음료수, 감주 등을 구입한다. 2012년 제비는 30만 원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마을 운영비로 충당하거나 각 호마다 돈을 거두어 사용하였다.

제의 절차는 기제사와 유사하게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을 순서로 한다. 그중 소지는 가정마다 세대주의 이름을 올리며, 다음날 아침 마을회관에 모여 동회를 하고 제관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한 후 음복을 한다.

[현황]

보통 정월 열 나흗날 자정에 하는 것과는 달리 1월 열 나흗날 자정에 동제를 지내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타 마을과 다르게 동신이 입향조인 박운천이라는 대상이 있다는 것도 색다르다. 동회는 꾸준히 해왔으나 과거와 같이 동제를 지낸 다음날 하는 것이 아니라 2년 전부터는 새해에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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