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301
한자 義城玉-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애리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장미과 낙엽 교목 식물인 사과나무의 열매.

[연원 및 변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인 능금을 재배했는데, 홍만선의 『산림경제』에 재배법이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초에 많이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18세기 후기에는 선교사들이 외국 품종을 들여와 관상수로 심었고, 1901년 윤병수가 원산 부근에 과수원을 만들어 국광·홍옥 등을 재배하였다. 1906년 농공상부가 서울특별시 뚝섬에 원예 모범장을 설치하여 여러 개량 품종을 들여오면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었다. 사과의 주산지는 경상북도·충청북도·충청남도로 이들 세 도에서의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경상북도의 생산량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품종은 국광과 홍옥으로 전체 사과의 55% 이상을 차지하였는데, 1970년대 초반 일본으로부터 후지[富士] 등의 우수 품종이 도입되면서부터는 변경되었다. 의성 옥사과의 평균 생산량은 5만 5000t이며, 2011년의 경우 갈반병으로 수확량이 평년작에 미치지 못하였다. 2012년 역시 태풍과 서리의 피해로 생산량이 저조하였다. 최근 몇 년 간 의성군의 사과 농가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 방법 및 특징]

의성 옥사과 의 주산 지역은 산간 농촌 지대로 다른 지역보다 일교차가 심하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강수량이 적어 사과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하여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나다. 껍질이 얇고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옥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펙틴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암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노화 억제에 탁월하며 피부 미용,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전국 최고 품질의 기능성 사과이다.

[현황]

의성 옥사과 는 2012년 현재 2,720ha의 면적에 3,278호가 재배하고 있으며 4만 6785t을 생산하였다. 의성 옥사과의 국내 시장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과 판로 확충을 위한 시책으로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태국, 괌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의성 옥사과를 가공한 와인도 시판하고 있다.

[참고문헌]
  • 의성군청(http://www.usc.go.kr/)
  • 의성군 농업 기술 센터(http://www.uisungatec.go.kr/)
  • 인터뷰(의성군청 친환경 농업과 과수 담당, 권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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