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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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山里山城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 산22 |
집필자 | 신종환 |
관련사항 시기/일시 | 2004년 -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삼신리 산성터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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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삼산리 산성터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 산22 일원![]() |
성격 | 산성|산성터 |
소유자 | 사유지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에 있는 산성 유적.
삼산리 산성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 2리 오산 마을 동쪽에 있는 두 개의 산봉우리를 에워싼 형태로 축조된 토석 혼축의 테뫼식 산성이다. 남북으로 길게 땅콩 모양의 평면 형태를 하고 있으며, 남쪽과 서쪽 일부만 석축 성벽을 축조하였는데 현존하는 높이는 약 1m 정도이다. 나머지 북쪽과 서쪽 일부는 석축하지 않고 삭토하여 성벽을 대신하였고,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는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성벽을 쌓지 않았다. 성의 전체 길이는 450m 정도이다.
삼산리 산성터 유적에 대한 변천 과정은 현재로서는 자세히 파악하기 어렵다. 다른 산성 유적과 달리 조선 시대의 문헌 기록에도 관련 자료 찾을 수 없다.
삼산리 산성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 산1, 산18, 산22, 산24, 산26, 산52, 산161-1 등 삼산 2리 오산 마을의 동쪽에 있는 산지에 자리하고 있다. 삼산리 산성터 유적은 봉양면과 금성면이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서, 산성의 서쪽 절반은 봉양면 삼산리에 속하고 동쪽 절반은 금성면 구련리에 해당한다.
2004년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지금까지 발굴 조사는 없었다.
삼산리 산성터 유적은 해발 336m와 347m인 북쪽과 남쪽에 있는 두 개의 연접한 산봉우리를 감싸는 형태로 남북으로 길게 축조되었다. 주변이 모두 산지로서 현재는 삼림이 우거져 있어 외관상 산성의 형태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삼산리 산성터 유적은 의성군에 분포하는 산성들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하여 군위군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 있다. 의성군의 산성이 대체로 남북으로 조밀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그 가운데 삼산리 산성터 유적이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의성 지역 관방 유적 분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